몽골의 아이들을 아시나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 체쯔 외곽 지역에는 We Start 몽골센터가 있습니다. 도시빈민층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오랜 기간 유목생활을 하다가 범지구적 이상기후 등으로 유목생활을 중단하고 도시로 온 사람들입니다.

마땅한 소득없이 생활하고 있는 도시빈민층 밀집 거주 지역인데요. 주로 이동식 주거형태인 게르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체쯔 지역 주변은 비포장도로로 인한 흙길과  쓰레기 수거 매몰 등으로 주변 환경이 각종 보건, 위생적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지요.
10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 겨울 동안에는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추위에 바깥 활동조차 쉽지 않습니다.

춥고 긴 겨울, 아이들이 게르안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은 많지 않은데요. 겨울뿐 아니라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는 계절에도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런 We Start 몽골센터 아이들의 이야기를 알게 된 놀이·음악·아트 프로그램 기업인 한국짐보리(주)짐월드(대표이사 박기영)에서 몽골 아이들을 위한 짐보리.맥포머스 유아교구를 후원해 주었습니다.

이 곳 대부분 어린이들은 유아교육기관의 비싼 이용료와 지리적 접근성의 어려움 등으로 별도의 교육기관을 이용하지 못한 채 교육적 방임 상태입니다.짐보리의 교구후원이 빛을 발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전달될 후원 물품들은 센터에서 진행 중에 있는 미취학 아동 교육 프로그램, 영유아 가정방문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8월 27일 We Start 운동본부에서 짐보리·맥포머스 후원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