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좌우명은 人生不學 如冥冥夜行 (인생불학 여명명야행) 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배우지 않으면 어두운 밤길을 다니는 것 같다’는 강태공의 말입니다. 청소년기 불량학생들과 어울려 지내면서도 마음 속 꿈을 놓지 않았기에 회사원이 되었고, 지금은 아동과 청소년 복지기관을 설립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그 즈음,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로 발령을 받았고, 청소년 교육복지기관인 ‘배움누리센터’로 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 봉사동아리(SCG한마음동아리)는 배움누리센터에서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의 야간 귀가를 위한 차량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매일 차량2대로 아이들 10여명을 고양시 전역의 각 가정까지 데려다 줍니다.

작년에는 배움누리 아이들의 대학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가스안전홍보 교육을 통해 얻은 8개월간의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했습니다. 한 아이가 눈물을 흘리며 “제가 받은 도움 잊지 않고, 저도 아저씨들처럼 봉사하는 사람이 될게요.” 라고 말할 때, ‘작은 나눔의 실천이 나비효과가 되어 세상이 살맛나는 세상이 되는구나’하고 느꼈습니다. 가정형편으로 배움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위스타트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주길 기대합니다.

글·사진 :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SCG한마음동아리) 박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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