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만큼 기업 규모도 성장가도
위스타트 신임 이사로 활동 더 기대 돼

주식회사 에스제이켐 배동수대표는 기부천사다.

나눔과 기부가 몸에 밴 기업인이다. 재계의 김장훈, 또는 션이라고 할까.

그늘진 곳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크고 작은 기부를 실천한다. 그것도 일회성이 아니라 정기기부가 주를 이룬다.

배동수 대표는 사단법인 위스타트의 고액기부자 이기도 하다. 저소득층 소외 어린이들을 돕는 순수 국내 NGO, 위스타트에도 틈틈이 적지 않은 금액을 기부한다. 지난 1월 8일에도 500만원을 기부했다.

배 대표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보면 체질적으로 돕지 않고는 배기기 힘들다”고 말한다. 그런 배 대표가 위스타트와 오랜 인연을 맺은 건 당연한 귀결인지 모른다. 오는 2월12일 열리는 위스타트 정기 이사회와 총회에서 신임 이사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그가 20년전 창업한 에스제이켐은 친환경 물 처리업체이면서, 플라스틱 펠렛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친환경이 붙은 현장이나 물품은 그의 사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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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에스제이켐 배동수 대표]

 

사업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간 터전이던 익산 사업장을 기반으로, 이젠 충청권 기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달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 배동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충남도 및 공주시와 투자 MOU를 체결한 것이다. 공주 탄천산업단지 내 1만 7923㎡의 부지에 향후 2년간 176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 등을 갖춘 공장을 신축하게 된다. 에스제이켐이 중견기업으로 크게 도약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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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켐 배동수 대표가 충남도 및 공주시와 176억원의 투자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스제이컴 JTBC 보도

‘재생 플라스틱’ 친환경 기술 국내 상용화…생산 시작

http://news.jtbc.joins.com/html/108/NB110741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