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10주년 백서를 통해 위스타트와 함께했던 아이들, 선생님, 기부자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위스타트 아동, 선생님, 기부자 분들이 이야기하는 위스타트는 OOO이다 백서에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까지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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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스타트는 나의 존재감 확인이다”

위스타트를 만나기 전까지 저는 제 작은 성공과 안위만을 돌보며 살았습니다. 그것도 아주 열정적으로요. 그러던 어느 날 낯설게도 실패를 맞보곤 끝없이 좌절했습니다. 그 때 생각했습니다. 나라는 사람의 존재감! ‘나는 나만을 위해 살아왔기 때문에 내 작은 주변에만 영향을 미치는구나, 내가 있든 말든 사회는 미동도 않겠구나’ 아차, 싶었습니다.

그런 생각 이후에 봉사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게 되었고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것이 위메신저(위스타트 서포터즈) 활동이었습니다.

위메신저로서 저는 봉사활동 현장취재, SNS홍보, We 대한 토크 영상 제작 등의 미디어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제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배워둔 재능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쓰기 시작한 겁니다. 제 존재가 사회에 미동을 주기 시작한 것입니다.

‘난 지금 비록 좌절했지만 지금 내가 가진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내가 준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있어 나는 여러 곳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다!’ 이런 점을 깨닫게 해준 게 위메신저로서의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위스타트와 함께 제 존재감의 지지대를 넓히며 살고 싶습니다.

글: 위스타트 서포터즈 황혜원 (위메신저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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