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금), 쿠론의 ‘헬로, 원더랜드’ 전시 사흘째 되는날 위스타트 구리마을 15명의 아이들이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나아트센터(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켠에서는 올 상반기 미술교육을 통해 탄생한 아이들의 가죽 아트가 특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디자이너들의 작품만큼이나 아이들의 독창적인 작품들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전시회장에 도착한 아이들! 마침 스승의 날이었던 터라 아이들은 작품을 보러가기에 앞서 미술교육을 받게 해 준 위스타트 선생님들께 직접 만든 파우치와 손편지를 선물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정성이 느껴져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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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선물해준 예쁜 파우치와 손 편지>

전시 투어를 하기 전, 학생들은 쿠론의 가방 디자이너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속 시원히 물어볼 수 있었는데요! “가방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에 “디자이너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지식을 많이 알아야 해요. 예를 들면, 수학이나 영어 과목을 통해 배운 일부분이 디자인에 반영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해요.” 라며 학생들에게 이야기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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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디자이너와 이야기 중~>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사이, 본격적인 전시 투어 시간이 되었어요!
전시회장 1층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위스타트 쿠론’ 특별 전시 부스가 정면으로 보였답니다. 아이들은 “제가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믿겨지지 않아요.” 라고 말하며, 뿌듯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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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쿠론” 특별 전시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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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쿠론” 전시 부스 개괄 설명과 자투리 가죽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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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표현한 원더랜드-조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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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표현한 원더랜드-개인 작품>

큐레이터는 “아이들의 작품에는 순수함이 엿보이면서 어른들의 작품보다 원더랜드와 더 가까워보여서 그곳으로 향하는 열쇠 같아요.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들뜨고 발랄한 표정으로 큐레이터 선생님을 쫓아다니다가 어느새 진지한 모습을 보이며 전시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반짝반짝 빛으로 알람을 해주는 디바이스가 달린 백을 가장 관심 있게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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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링 테이블’ 작품에 대해 설명을 듣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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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였던 스마트 백 ‘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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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레이터 말리카 파브르 작품 전시 부스>

비비드한 컬러와 반복되는 패턴, 도형으로 결합되어 탄생한 원더랜드 3D 영상을 볼 수 있는 부스를 끝으로 전시 투어는 끝이 났습니다.

이 날, 우리 아이들은 견학을 통해 자신의 상상력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경험을 하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원더랜드의 앨리스 처럼 모험에 도전하는 아이들로 자라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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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날개를 펼쳐요~!>

※쿠론(COURONNE)이란? 코오롱 FnC의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로서 고급스럽고 심플하게 절제된 스타일의 다양한 스타일링에 잘 어울리는 easy한 컨셉을 추구합니다.

*아이들의 견학 모습을 JTBC 뉴스 영상을 통해 생생히 보실 수 있습니다.

http://joongang.joins.com/article/866/17815866.html?c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