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구리공부방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자치회의가 열립니다.

올해는 아이들의 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공부방 내 활동으로 ‘너 나 우리-위공새 자치회의’가 진행 되고 있는데요. 자치회의를 통해 아이들은 어색해 하면서도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연습도 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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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처음 자치회의에서 아이들은 이런저런 불만 사항과 함께 여러가지 건의를 했는데요.

첫째 , 건의함을 설치해달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속마음을 얘기할 수도 있고 친구나 공부방 선생님께 속마음을 이야기 하고 싶을 때가 있다고 하네요. 익명을 요구하는 그런 이야기가 많았나봅니다.

둘째, 칫솔이 서로 붙어 있어서 보기 안 좋다며 칫솔 건조기를 설치해달라는 거였습니다.
아이들이 구강위생교육을 받은 직후였기때문에 선생님들은 교육의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실감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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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설치된 건의함>

회의가 끝난 후, 공부방에 건의함이 설치되었어요. 구리마을 아이들은 지난 건의 의견이 수렴되어 건의함이 설치된 것에 대해 모두 함께 기뻐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칫솔 건조기 설치를 논의중에 있고 앞으로도 자치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이 잘 수렴되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답니다.  아이들도 결정사항을 잘 지키자고 함께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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