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벼룩시장 ‘위아자 나눔장터’가 10월 18일에 열립니다. 위아자의 인기코너 <스타 및 명사들의 기증품 경매>에 많은 스타·명사들의 나눔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매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10월 18일(일) 광화문 광장으로 오세요! 경매 수익금은 전액 국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쓰입니다.

‘용팔이’ 주원이 연주했던 바이올린, ‘아인시대’를 창궐한 배우 유아인이 입었던 티셔츠를 손에 넣을 기회다.

연예계 및 스포츠 스타들이 위아자 나눔장터를 위해 애장품을 기꺼이 내놨다. 올해 11회를 맞는 위아자 나눔장터는 오는 18일 서울·부산·대전·전주에서 동시에 열린다. 국내 최대의 나눔 벼락시장. 1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전통있는 나눔 장터를 위해 올해 역시 수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소중한 물건들을 기부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물품 종류가 더욱 풍성해져 위아자를 찾는 시민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울 전망. 서울 장터는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일대, 부산은 부산시민공원 뽀로로도서관 앞, 대전 보라매공원, 전주는 전북도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슬로건은 ‘나누어요 사랑을,함께해요 위아자’로, 행사의 모든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사단법인 위스타트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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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스타들 애장품 다 모였다

영화 ‘베테랑’, ‘사도’에 이어 드라마 SBS ‘육룡이 나르샤’까지 인기 몰이 중인 유아인의 티셔츠를 갖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은 올해 위아자를 위해 직접 입고 화보를 촬영했던 티셔츠를 기부했다. 유아인을 필두로 다양한 예술가들이 독창적인 디자인 창작활동을 하는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만든 의상이다. 유아인과 그의 절친들이 만든 옷에 친필사인까지 더해진 옷이라 소장 가치가 높다.

SBS ‘용팔이’에서 활약해 큰 인기를 끌었던 주원은 바이올린을 기부한다. 이 바이올린은 KBS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주원이 천재성을 발휘했던 악기. 드라마를 위해 피땀 흘렸던 그의 노고가 고스란히 깃든 물건이다.

여배우들의 가방도 가질 수 있는 찬스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배우 공효진이 빈치스벤치 가방을 전달했다. 그가 모델로 직접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의 가방을 내놓은 것. 공효진의 센스를 닮고 싶어하는 수많은 ‘패션 피플’들의 손길이 뻗칠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 외모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배우 박신혜도 가방을 기부했다. 그가 내놓은 브루노말리 가방은 그가 직접 디자인한 가방으로, 직접 들고 화보 촬영을 했었다.

대세들의 운동화들도 모였다. 배우 공유는 평소에 자신이 신고 다니던 ‘리얼 애장품’을 내놓았다. 공유 팬들에게는 빅 이벤트다. 또 다른 패션 피플 고준희도 운동화를 내놓았다. 고준희 측은 “지인에게 선물 받은 운동화다. 디자인이 귀여워 고준희도 좋아했던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는 여자친구도 운동화를 기부했다. 여자친구는 “편해서 자주 애용한 신발이다. 디자인도 예쁘다. 작은 나눔이지만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JTBC ‘디데이’에서 훤칠한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을 보이고 있는 배우 김영광은 코트를 기부했다. 이 코트는 웹드라마 ‘닥터 이안’ 촬영 당시 입었던 것으로, 큰 키의 소유자인 김영광을 더욱 빛냈던 의상이다.

이밖에도 ‘괴물 신인’ 아이콘은 물론 타블로의 딸 하루도 개인소장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미현 기자 hwang.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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