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쩍축제가 열린날]

1

지난 10월 29일 토요일에 해가 얼굴을 가린 쌀쌀한 날씨에 구리마을에서에서는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들이 모여 시끌벅적 골목 축제가 열렸다. 구리역 광장에서에서 쌀쌀한 날씨를 모르고 지역 청소년과 구리 마을 아이들이 모두 신나고 흥겨운 축제장을 열어갔는데, 우리의 자랑 파랑새 청소년봉사단 아이들은 요리동아리와 기자단을 중심으로 샌드위치품평회 부스를 운영하였다. 세 종류의 샌드위치를 정말 쉬지 않고 열심히 만들어내고, 맛 품평회와 함께 샌드위치에 들어간 재료를 맞추고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주최로 구리시사회보장협의체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해그린샘, 굿네이버스구리지부,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위스타트구리공부방등이 연대하고 학교, 아동청소년유관기관과 지역아동센터들이 함께 지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시끌벅적 축제에 마을 공동사업 참여하는 파랑새 봉사단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1-2

바로 옆에서 펼쳐진 공연무대에서는 삼성꿈장학재단 지원동아리 연합 댄스동아리 첫무대로 선배동아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연합 댄스동아리 아이들은 좀 더 열심히 연습해서 연말 발표회 때 자신 있게 무대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음먹기도 했다. 댄스 연습 할 때만큼은 밝은 표정으로 맘껏 자신의 재능을 발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마사회지원 학습교육사업 ]

2

구리 마을 공부방에서는 한국 마사회 구리지사 후원으로 학습 교육지원사업이 진행되어 중등 아동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마사회학습교육지원사업비 내에서 중등영어 1~3반을 수준별로 그룹별로 운영하고 있고 초등 6학년 대상 중등 예비반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일대일 개별 멘토링 학습지도가 진행되고 있다. 요즘 중학교 3학년 아이들은 자신의 진로 문제를 고민하고 좋은 상위학교 진학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는데 진로 고민을 함께하며 아이들과 학습 성취도 향상을 위해 밤낮 없이 애쓰는 교사들도 있지만 지속적인 전문 강사수업이 이루어지는 등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재의 학습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방 학습지원으로만 으로도 중학들의 성적향상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교사들은 말한다.

 

[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3

지난 9월 27일에는 구리 공부방 아이들의 든든한 응원군 KB손해보험구리 키다리아저씨들이 모두 공부방을 찾아오셨다. 아이들과 연말 바자회행사에 전시하고 판매도 할 예정인 에코백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아이들과 함께 자신의 재능을 살려 에코백을 꾸미고 바자회 물품으로 기부하고 전시하도록 하여 참여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다는 뿌듯함을 경험하도록 하는 시간이 되었는데 아이들 옆에서 자신감을 심어주고 함께 해주시는 KB손해보험 선생님들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KB손해보험구리IT부는 구리시내 몇 안 되는 기업체로서 구리 공부방과 결연하여 다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고 그 외에도 사내 봉사팀인 희망나누미자원봉사단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개인 기부자도 생겨나고 지속적으로 공부방 아이들을 돕고 응원해주고 있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이다.

 

[거점형 지역아동센터 우수기관 방문 및 교육]

4

11월 2일 거점형지역아동센터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연계사업에 대한 경험을 나누기위해 인천지원단에서 광역시 거점형지역아동센터 9개소 센터장들과 함께 구리 공부방을 방문해주셨다. 올해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 우수네트워크사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사업과 자원연계등 추진현황, 실무자교육 네트워크 중심의 거점형 사업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며 구리와 인천 각 지역에서 거점센터로서의 역할과 방향등을 이야기 나누며 공감 할 수 있는 좋은 시간들로 만들어 졌다. 지역은 다르더라도 아이들과 지역의 성장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지역아동센터들의 분위기를 느끼며 지역의 벽을 허물고 지역 복지 실천가로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