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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 6년 만에 팬들에게 가을 야구를 선물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도 2017 위아자 나눔장터에 동참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국내로 복귀한 첫 시즌에 34홈런을 기록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선수는 온라인 경매인 K옥션에 배팅 글러브를 기증했다. 롯데 자이언츠 측은 “글러브 하단에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선수의 이니셜이 각인돼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전준우 선수는 흰색 배팅 글러브를 보냈다. 손목 부분에 ‘롯데 전준우’라는 친필 사인이 있다. 이대호 선수와 함께 롯데의 중심 타선을 책임지는 거포 최준석 선수는 사인볼 3개를 기증했다. 이외에도 올 시즌 세이브 1위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 손승락 선수와 전체 안타 1위를 기록한 손아섭 선수, 12승을 올린 투수 박세웅 선수도 친필 사인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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