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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하늘이 인상적이었던 지난 10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부산 송상현 광장,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2018 위아자 나눔장터’가 열렸습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안 쓰는 물건을 사고팔아 생긴 수익금을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데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인데요~!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벌써 14번째를 맞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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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전부터 많은 시민분들이 부스에 방문해 주셔서 위아자 나눔장터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이종욱 상임이사, 이관수 사단법인 위스타트 수석 부회장,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김수길 JTB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화려한 개막을 알렸습니다.

축하공연도 빠질 수 없겠죠? 신인걸그룹 ‘걸카인드’가 오프닝 무대를 열었는데요. 걸크러쉬한 매력이 폭발했던 무대! 힙하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에 몸이 절로 들썩였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 한 깜짝 이벤트가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무대에서 내려온 걸카인드 멤버들이 직접 위아자 나눔장터 명사기증품 판매부스를 방문해 애장품을 기부해 주었답니다. 평소에 소중하게 사용하던 애장품을 기부해 준 마음에 한 번, 예쁜 손글씨로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간 손편지에 또 한 번 감동한 순간♡

“저는 이번에 볼빨간사춘기 선배님들의 ‘여행’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의상을 기부했습니다. 소중한 의상인 만큼 꼭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어요!!” – 걸카인드 엘린

“이 모자를 쓴 날에는 모든 일이 마법처럼 술술 풀리고, 쓰고 있는 동안 아주 기분이 좋아지는 일들만 가득했어요!! 그래서 이 모자를 받는 분도 저처럼 항상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 모자를 기증하게 되었어요!!” – 걸카인드 Sun J

“이 의상에 담긴 좋은 느낌들도 같이 기부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진행될 이 행사에 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걸카인드 세흔

“저희 걸카인드 데뷔곡인 FANCI로 활동했을 때 무대에서 직접 착용했던 운동화인데요. 그만큼 정이 가는 친구지만 좋은 일에 쓰인다면 더욱 뿌듯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이렇게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 걸카인드 지강

위아자 나눔장터의 화려한 오프닝과 함께 위스타트 부스도 분주하게 시민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올해 위스타트 부스의 컨셉은 바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위스타트 부스였던 ‘달콤한 뚜루루뚜루♬ 기부해 뚜루루뚜루~♬’ 부스에서는 기부를 하면 위스타트의 인성교육 캠페인명인 ‘너였으면좋겠어’ 해시태그 토퍼가 달린 예쁜 솜사탕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번 이벤트는 아이들에게 삶의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 못지않게 정서적 지원이 필요함을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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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가을하늘과 궁합이 좋았던 위스타트 솜사탕♡ 특히나 꼬마 손님들에게 인기만점이었는데요! 하지만 위스타트 스텝 모두 솜사탕을 처음 만들어 보는 초보 of 초보여서 ‘비록 솜사탕 전문가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여 만드는 중입니다ㅜㅜ’라는 사전 안내를 드렸어요(꼬마 손님들이 실망하면 안 되니까요!). 때때로 안내를 보시곤 “솜사탕을 들고 하늘로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만들어 주세요!!!”라고 장난을 건내시는 시민분도 계셨는데요. 덕분에 더욱 유쾌하게 웃으며 몽글몽글 솜사탕을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솜사탕을 겟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인증샷을 찍는 꼬마 손님도 많았는데요! 한 손에 달콤한 솜사탕을 들고, 위스타트 인스타그램 판넬 속에 쏙~ 들어와 사진을 찍는 귀여운 모습에 이모, 삼촌 스텝들이 심쿵하기도 했답니다..♡ (사진 업로드를 허락해 주신 시민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솜사탕 부스 옆에는 위스타트 판매부스가 운영되었는데요. 중앙일보 J포럼 회원분들의 다양한 기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오픈 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위스타트 구리마을의 ‘향기로운 뚜루루뚜루♬ 기부해 뚜루루뚜루~♬’ 부스에서는 위스타트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정성껏 만든 석고방향제를 판매했는데요. 위스타트 아이들이 목청을 높여 홍보를 한 덕분에 많은 시민분들이 걸음을 멈추고 향기로운 방향제를 구입해 갔답니다. 가장 인기가 좋았던 부스는 위스타트 삼척시 아동상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맛있는 뚜루루뚜루♬ 기부해 뚜루루뚜루~♬’ 부스였는데요~ 맛있는 소떡소떡부터 바삭한 감자튀김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시민분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위스타트 후원 기업들의 참여도 줄을 이었는데요! 올해도 변함없이 대한성형외과의사회에서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었고요. 올해 새롭게 합류한 아이누리 한의원에서는 아이누리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의 행렬에 동참해 주었습니다.

판매부스 외에 체험부스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화케미칼에서 운영한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에서는 자전거페달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답니다. 나눔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부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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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전국의 위아자 나눔장터에는 총 38만5000명(서울 20만명)의 시민분들이 방문해 나눔 행렬에 동참해주었습니다. 총 수익금은 1억2934만원(서울 6412만원, 부산 3868만원, 대구 1457만원, 대전 1197만원)으로, 이 기부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위아자 나눔장터를 찾아 물건을 기부해주시고, 구매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내년에 또 만나요♡


사진촬영은 이상현 봉사자님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