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꿈을 키우고 도전해야 할 아이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 꾸는 것조차 욕심처럼 느끼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새미(가명)는 ‘시각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홀로 네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비싼 미대 입시 학원을 다니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위스타트는 주어진 환경 때문에 새미의 꿈이 좌절되지 않도록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새미의 간절한 꿈이 전해졌기 때문일까요?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1천만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벌써 후원금을 전달하고 6개월이 흘렀습니다.
새미의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새미
1500여명의 후원자님과 KT&G 임직원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따뜻한 사랑 덕분에 새미는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설 수 있었습니다.
후원금으로 미술학원을 다니며 주말에도, 방학에도 매일 같이 연습하고 또 연습했던 새미.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많은 노력을 쏟은 새미는 25대 1을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하게 서울의 한 미대에 합격했습니다!
욕심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할 뻔 했던 새미의 꿈이 조금씩 실현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들이 떠올랐어요.”
새미는 수시 합격을 확인했을 때, 가족들의 모습과 함께 후원자님들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수많은 후원자님들께서 남겨주신 응원의 글이 새미의 마음속에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준 것 같습니다.
새미는 위스타트 센터 선생님들께 합격 소식을 전하며 웃으며 감사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후원금 덕분에 학원에 다니며 꿈 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이제 어깨를 펴고 조금 더 당당히 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경험하고 성장하는 새내기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새미의 미술 학원비와 재료비, 특강비, 그리고 새미네 가족의 생계비로 지원되었습니다. 새미와 어머니, 센터 담당 선생님과 논의하여 생계비 일부를 교육비로 사용하였으며, 남은 후원금은 새미와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국내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좌절했던 아이를 변화와 성장의 기회가 열린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학번 새내기’가 되어 경험하고 성장해나갈 새미의 대학생활을 응원해주세요.
위스타트는 새미와 같은 상황에 놓은 아동,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믿고 응원해주세요!
새미와 같은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지속적·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위스타트 ‘정기후원자‘가 되어주세요 🙂
※소중한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글/편집 : 이다현(위스타트 모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