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사후 보도>

 

1회 다문화가족사랑 걷기모금 축제

(2008 5 19 1 side top)

 1회 다문화가족사랑 걷기모금 축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위스타트(We Start)운동본부, 코피온,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사랑의 일기재단,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16개 기관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13000여명이 참가했다.
명예대회장인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대회장인 최불암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공정택 서울특별시 교육감,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 ‘아름다운 철도원김행균 역곡역장, 가수 바다 등이 참석해 다문화 가족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걸었다. 김 여사는다문화 가족들이 대한민국의 가족으로 행복하게 살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경빈 기자 



 다문화 가족이 대한민국 원동력 될 것 
 13000사랑 성금모으려 걸었다
  
  제 1회 모금축제 대성황 (중앙일보 2008519일 사회면)



100여만 명에 달하는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노동자 등 국내 다문화 가족과 소통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민들의 열기가 잠실벌을 달궜다.

17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1회 다문화가족사랑 걷기모금 축제에는 전국에서 모인 1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9㎞를 걸으며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개막식에는 각계 인사가 참가했다. 최불암 대회장 등 외에 강명순 목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당선자 9, 추규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신연균 아름지기 이사장, 손재택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김해성 목사, 탤런트 권오중·원기준씨,배구선수 이형두·고희진·

김정훈씨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재계에서는 윤교중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강현송 화진그룹 회장,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 최정우 C&M 상무, 박종선 하이트맥주 상무 등이 참석했다.

최불암 대회장은다문화 가족들이 대한민국을 일류국가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대통령과 지인들이 후원한 기부금을 냈다.

화진화장품은 임직원 3000여 명이 동참했고,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300여 명은문화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란 구호를 외치며 풍선을 하늘로 띄우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CJ나눔재단 소속도너스 캠프공부방 어린이 100여 명도 CJ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행사에 참가해나눔을 체험했다.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써니단원 100여 명은 걷고 나서 200여만원의 기부금을 냈다.

6년 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베트남 출신 전정숙(35·경기도 안성)씨는세 식구가 오랜만에 함께 걸으며 적은 돈이지만 기부금을 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한국 여행을 왔다가 행사에 참석한 네팔인 바와나(15·)한국이 이렇게 가슴이 따뜻한 나라인지 몰랐다고 했다.

평택대 김범수(사회복지학부) 교수는이 행사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축제는 위스타트(We Start)운동본부 등 5개 민간단체가 주최했다.

=최준호 기자, 사진=신인섭 기자

 

 



다문화 가족 사랑해요

(중앙일보 2008519일 경제섹션 보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17일 열린다문화 가족사랑 걷기 모금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가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설치한다문화 가족에 희망의 메시지 보내기코너에선 시민들이 벽보에 다양한 격려 메시지를 적었다.

신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