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펀딩’ 힘 받는다 – 세상을 바꾸는 개미 모금

 

개미 모금인 ‘소셜 펀딩'(Social Funding)을 아시나요?
SNS를 통해 전파돼, 많은 시민들이 소액 기부(혹은 투자)에 동참하기 때문에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달초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박원순 펀드’ 모집에 나서 불과 47 시간만에 목표금액 39억원을 모으면서 관심이 커졌습니다.
미국에서 2008년부터 시작돼 세계적으로 200여개의 소셜 펀딩 업체가 공익적 모금에 성공하고 있습니다.소외지대에 힘을 주거나 돈 없는 문화예술 창작자, IT 개발자, 과학자들의 꿈을 실현시켜주고 있습니다. 
소셜 펀딩의 흐름과 관련 사이트를 소개 드리니 공익적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싶거나 각종 창작, 개발, 신제품에 도전하고 싶다면 활용해보시지요. 
SNS가 세상을 따뜻하게하고 살맛나게 하는데 기여하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
<1>소셜 펀딩(개미 모금)의 개념
 
공익단체, 시민운동, 가난한 문화예술인, IT 개발자, 과학자 등이 관련 사이트에 프로젝트 제안을 하면 방문자들이 SNS로 입소문을 내줍니다. 그러면 소액 기부(혹은 투자)가 몇 백만원씩 모여 그 프로젝트가 실현되는 멋진 모델입니다.
이를 통해 수백만원(혹은 그 이상)을 모금해 소외층 지원사업에 쓰이거나 독립영화나 연극, 콘서트, 음반, 책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원조인 미국에서는 과학자들의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기부자에게도 공연 초대권이나 제작자와 간담회 등 혜택을 줍니다.
수익이 나면 투자 수익을 배당하는 곳도 있습니다. 
 

SNS를 천사활동에 쓰는 이런 시도로 미국에서는 ‘소셜 펀딩’이 한달에 70억 달러를 모아 많은 이들의 꿈을 이루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올들어 This is true story, Concreate.me, Fundu, Upstart, Anclkorea, Tumblebug.com 등이 활동 중입니다.
<2>소셜 펀딩의 흐름

 

 

(가)제안자나 단체가 소셜 펀딩(크라우드 펀딩)사이트에 제안서를 올립니다. 사진, 동영상 등을 첨부하는게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1달 정도의 모금 기간과 모금 목표액이 제시됩니다. 
(나)이 제안서를 본 네티즌들이 트위터,페이스북을 통해 그 프로젝트를 소문 내 줍니다.
제안자도 믈론 자신의 SNS를 활용해 홍보합니다.

 

(다)시민들이 공감하는 프로젝트에 소액 기부를 합니다.관련 사이트에는 실시간으로  모금 % 모금액이 표시됩니다. 소셜 펀딩 사이트에 따라서는 목표액이 달성되지 않으면 그 프로젝트를 취소하는 곳도 있습니다.

 

(라)목표가 달성되면 제안자는 프로젝트(공연 등)를 실행하고 결과를 보고합니다.기부자에게는 적절한 혜택을 제공해 만족감을 줍니다. 기부자는 공익에 기여하고 창작에 함께 했다는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3>국내의 소셜 펀딩 사이트들

 

(가)디스이즈트루스토리(www.thisistruestory.co.kr); 약칭 디투
올 1월 창업한 국내 1호 소셜 펀딩 사이트. 공익 프로젝트나 문화예술 등 다양한 제안을 올릴 수 있다. 독립영화 ‘종이’, 김치 버스 세계일주 등을 성사시켰다. 현재 사이트 리모델링 중. 
(나) 펀듀(www.fund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