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목요일, We Start 구리마을에서 ‘해밀날’ 연말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We Messenger 3기로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We Start 구리마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춘천에서 출발하여 장장 3시간 걸려 드디어 We Start 구리 공부방에 도착!
입구부터 눈에 띄게 너무 예쁘네요 두근두근 ^^
‘해밀날’은 비가 온 뒤에 맑게 개인 하늘이라는 뜻을 가진 순수 우리말 이라고 합니다
오늘 행사는 1년 동안 We Start 구리 공부방에서 아이들이 활동한 것들을 가족들과 지인분들을 초대해서 보여드리는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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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공부방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돌아다니면서 행사 준비에 분주해 보였습니다.
방마다 아이들이 읽을 다양한 책과 학습에 도움이 될 장난감도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매일 오고 싶어할 것 같은 안락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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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이 아기자기하게 장식 되어 있고 아이들이 1년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많은 사진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개개인의 사진으로 탁상용 달력을 만들어 전시해서 오시는 모든 분들이 보실 수 있었습니다.
해밀날 행사장은 공부방 바로 아래층에 있는 교회 예배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세심한 배려로 안내가 되어 있었고 큰 현수막으로 무대가 꾸며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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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신 조하영 선생님^^
행사 전 리허설을 하고 계셨는데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30명쯤 되는 많은 아이들을 함께해야 했기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셨답니다. 분주하지만 아이들도 선생님 말씀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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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가 되자 아이들의 가족들과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We Start 구리 공부방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까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그 동안 활동해 온 사진을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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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순서는 아이들이 1년 동안 활동하면서 잘했다는 상장을 수여하고 외부 기관에서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상 받는 아이들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즐거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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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공부방에서 처음으로 배운 바이올린과 플룻 연주 였습니다.
짧았지만 침착하게 연주하는 모습에 다들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그 동안 열심히 연습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아이들이 대견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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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는 We Start 구리 공부방 모든 아이들이 함께 합창하여 행사의 마무리를 했습니다.
1학년부터 6학년 아이들 모두 즐거워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예뻐 보였습니다.
We messenger로서 처음으로 직접 방문하게 된 마을이였는데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셨습니다. 아이들이 We Start 공부방을 통해서 더 다양한 활동을 하고 꿈을 키워 가길 바라고, 이번 행사 참여로 더 많은 마을에 방문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We Messenger 3기 신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