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굶주림을 동시에 해결하는 Pound for Pound Challenge

 

공익단체와 대기업이 손잡고 미국의 국가적 과제인 ‘비만’과 ‘굶주림’ 해결에 성공적으로 도전한

사회공헌을 소개합니다~~~~~~

미국은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비만 인구 비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나라여서,국가적으로 큰 사회문제입니다.

또한 식사를 거르는 인구가 8명중 1명 꼴이어서, 굶주림(Hunger)의 문제도 심각하지요.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앉는 비극적 그림자입니다.

 

이 양대 과제의 극복을 동시에 도전하는 멋진 나눔 프로젝트가 2008년부터 미국에서 진행돼 수십만명이 참여하는 상당한 성과를 냈습니다.

캠페인 이름은 ‘Pound for Pound Challenge’(1 파운드 식량을 위한 1파운드 감량 도전).

시민들이 홈페이지에서 “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몇 파운드(1 파운드=0.45 kg)의 몸무게를 빼겠다”고 서약하고 실행하면,공동 주최 기업이 체중 1 파운드 당 11센트를 굶주림 퇴치 시민운동단체인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에 기부하는 방식입니다.<아래 그림 참조>

11센트는 1 파운드 분량의 먹거리를 살 수 있는 금액입니다.

Feeding America는 이 기금을 전국의 푸드뱅크에 지원,빈곤 계층에 식량을 전달합니다.

<캠페인 홈페이지>

이 캠페인에 사회공헌으로 참여한 주 기업은 세계적 식품회사인 ‘제너럴 밀즈(General Mills)’입니다.시리얼, 하겐다즈, 베티 크로커 등으로 유명합니다.

이 회사는 체중 감량 성공 시민들을 대신해 2011년 1월에서 5월사이에만 100만달러를 ‘피딩 어메리카’에 기부했지요. 3년간 많은 분의 건강식도 기부했습니다.

샌드위치 체인인 ‘Subway’사도 기부에 함께 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오바마 대통령도 연설에서 언급하고, NBC TV도 동참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또 수혜 기관인 전국의 푸드뱅크들도 동참 시민들을 이끌어내면서 성공했습니다.

특히,팀 참여를 허용해 지역별 체중 감량 커뮤니티들이 형성된게 큰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운동법,식단 등 건강정보를 공유하고 실천한게 국민적 교육효과가 컸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모임에서 단체운동을 하는 모습>

 그 결과 2011년 5월까지 3년간 1,280만 파운드의 식량이 빈곤 계층에게 지원될 수 있었습니다.

‘가재도 잡고 도랑도 친’멋진 사회공헌 아닌가요?

시민들은 내가 체중 감량을 함으로써 건강해지면서,빈곤 계층에게 식량이 제공된다는 대의에 행복해 했습니다~~~~~~

또 제너럴 밀즈 회사는 이 같은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권위 있는 포브스(Forbes)잡지로부터 ‘2012년 미국에서 제일 존경받는 회사’로 선정 되는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캠페인 홈페이지 ; www.PFPchallenge.com

www.feedingamerica.org

<제너럴 밀즈의 2012년 글로벌 사회공헌 보고서.

보건과, 지역사회 활동, 환경을 사회공헌의 3대 목표로 하고 있군요>

<30초 영상> Feeding America 대표의 캠페인 소개

<5분 영상> NBC TV의 캠페인 성과 보고

 

 

김일  We Start 운동본부 사무총장
소셜미디어나눔연구소장
<나눔 칼럼>더 보시기~~~ http://westart.or.kr/?page_id=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