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We Start 운동본부에서는 스카이라이프의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노트북과 위성방송서비스 전달식이 있었는데요.

이 날, 스카이라이프에서는 We Start 아동을 위해 노트북 60대와 TV 3대를 기증하였답니다.

 

전달받은 노트북과 TV는 전국 We Start 마을의 수요조사를 통해 마을에 전달되었는데요.

11월 말 구리, 삼척, 고양배움누리, 안산본오, 안산초지, 수원글로벌, 강진글로벌, 안산글로벌 총 8개 We Start 마을에 노트북 전달이 완료되었답니다. 노트북을 전달받은 아이들과 마을의 표정이 궁금했는데요. 강진 We Start 글로벌아동센터에서 노트북 전달 소식을 보내왔답니다.

 

“가족의 소망이 간절하면 노트북 속에서 오빠가 나오는 마술같이 신기한일이 일어납니다.”

 

스카이라이프에서 후원해주신 노트북(리퍼제품)을 받은 강진의 은별(가명)이네 이야기입니다. 5남매 가정에서는 사이버학습을 하기 위한 눈치전쟁이 저녁시간 늘 있는 모습입니다. 5남매 중 가장 양보 잘하는 둘째 은석(가명, 12세)이는 ‘울림소리공연단’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입니다.

 

아직 은석이의 우클렐레 연주하는 모습을 직접 보신 적이 없는 어머님을 위해 깜짝 선물로 배경화면에 사진을 담아 전달하였습니다. 노트북을 켜는 순간 막내 은별(가명, 3살)이는 신기해하며 상위로 올라가 들여다보고 “은석이 오빠~ 오빠 ㅎ ~~” 불러봅니다.

 

지켜보시는 어머니는 감동에 감동이시다면서  ”나에게 행운이 모두 쏟아지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 라고 말씀을 서툴게 건네십니다. 너무 착한 둘째의 생일선물 같다고 좋아하시는 이 가족은 바자울주말가족프로그램(바자울은 울타리라는 우리말로 함께한다는뜻) ”함께하고, 함께 나누기“ 나눔활동에 참여해 봉사할 계획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