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마을사업

[아이앰쌤] 사랑하는 20명의 악동들

오케스트라 수업이 시작되었다. 각자 아이들이 자신의 파트에 맞춰 연주하는 멋진 화음이 내 귓가를 스친다. 그 소리를 듣고 있자니 많은 생각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친다. 악기 수업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리에 귀와 눈이 번쩍 뜨였다. 밤 12시가 다 되도록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서류를 준비하고 부모님들과 소통했다. 나의 열의와는 다르게 시큰둥했던 부모님들의 반응들, “우리 아이는 그런 것 안 해도 돼요.”, “뭘 그런 것을 다…”, “우리 아이는 악기 싫어해요.”, “다른 아이들 시켜주세요.” 이 같은 부모님의 냉담한 반응을 겨우 설득한 끝에 악기 수업이 시작될 수 있었다. 시작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이 되리라는 나의 기대와는 달리 이번에는 아이들이 문제였다. 바이올린 시간이면 팔이 아프다고 징징대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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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앰쌤] 내 마음의 안식처

고양시 일산에 위치하고 있는 ‘고양시 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및 문화활동을 지원해 주는 청소년들의 아지트이다. 학교 밖 환경은 여러 위험과 유혹이 난무하지만, 배움누리 청소년들은 오늘도 웃으면서 배움누리를 찾아온다. 나도 어쩔 수 없는 어른인지라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해맑게 웃으며 건강하게 성장해주는 배움누리 청소년들이 항상 고맙고 기특하다. 2016년 12월 어느 날, 한 통의 깜짝 편지가 배움누리에 도착했다. 이혼가정으로 홀로 손자를 돌보고 있는 75세가 넘으신 어르신이 배움누리에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편지였다. 이 어르신께선 지난날 배움누리에 울면서 손자를 데리고 오셨었다. 고등학교 1학년인 손자가 나쁜 친구들을 사귀고 사고를 치고 다닌다며,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며 울면서 하소연을 하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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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앰쌤] 놀보 웃보 열정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함께 했던 시간은 기억 속에 남긴 채 서로 가야 할 길 향해서 떠나야 해요~♩♬♬♬” 4번째 ‘위스타트 뮤직 in’이 열린 17년 12월 20일, 레인보우관악기반 친구들이 묵직한 중저음의 변성기 목소리로 들려주었던 ‘이젠 안녕’이라는 곡의 가사이다. 15년 여름 풋풋했던 창단식의 기억이 지워지기도 전에 어느새 레인보우관악기반 친구들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많은 박수와 칭찬은 그동안 열심히 함께 해준 친구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선물이었다. 이 친구들의 연주는 어떤 유명한 연주자들의 연주보다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나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는 ‘케렌시아’이다. 이곳의 아이들은 자연경관의 넉넉한 품이 주는 자연의 산물과 환경의 수혜자이다. 하지만 도시에서의 삶과 달리 ‘문화적 빈곤’에 시달리곤 한다. 사회복지사로 들여다본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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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마을] 자원봉사자 교육간담회

2018년 3월 28일 수요일 늦은 8시, 위스타트 구리마을에서는 ‘2018년 자원봉사자 교육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교육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들부터 올해부터 새롭게 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들까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날 교육 간담회는 수택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동그라미’ 학생들과 구리남고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 봉사자들이 자신의 명함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자원봉사의 개념과 의미, 역사, 봉사자의 기본자세와 수칙 등 자원봉사자의 기본 소양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구리마을에서 꾸준히 봉사에 임했던 선배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쁘다는 고3 때에도, 나아가 대학 새내기가 된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구리마을을 찾아와 봉사하고 있는 선배의 실질적인 이야기는 봉사활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길라잡이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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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마을] 평창 폐막식 다녀왔어요!

위스타트 속초마을에서는 2018년 2월 25일(일) 17일간의 여정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속초에서는 유일하게 참여 아동 복지기관으로 선정되어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연계 진행비(2,600만원 상당)를 통해 아이들, 인솔자를 포함한 40명이 관람하였습니다. 열정, 도전, 협력은 물론이고 평화, 문화, 조화, 사랑이 있었던 지난 17일간의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가 스포츠 문화로 똘똘 뭉쳐 서로 존중해주고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고 역사의 현장의 한 일원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하여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날 폐막식에 참여한 아이들은 지금까지 참여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행복했고 즐거웠으며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역사의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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