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중앙일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복지재단 등 언론사를 포함한 여러 기관, 단 체들은 100만에 이르는 빈곤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없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유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끊자”는 슬로건 하에 We Start 운동을 출범시켰다.
‘Start’는 특히 여러 선진국에서 쓰고 있는 빈곤아동 지원사업의 일반 명칭이기도 하다. 일찍이 미국은 Head Start, 영국은 Sure Start, 캐나다는 Fair Start 라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개발, 빈곤층 아동들이 공정한 교육, 복지의 출발선상에 설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출범 이후 We Start 운동본부는 “We Start 마을 만들기”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하여 교육 출발선 만들기, 건강지킴이, 후견인 맺기, 희망의 집 꾸미기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같은 We Start 운동본부의 노력은 국가 및 지자체, 기업, 시민 등 사회 각계각층의 호응으로 이어져 2012년 현재 국내외 30여개의 마을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