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소득 아동을 지원하는 ‘위스타트 마을 사업’, 이주배경(다문화) 아동 및 가족을 위한 ‘글로벌아동센터 사업’, 저소득 고등학생의 교육 및 문화지원을 위한 ‘청소년 배움누리 사업’, 위스타트형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스타트 마을은 아동-가족-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복지·교육·보건 전문가들이 위스타트 사례관리 실천모델을 기반으로 아동에 대한 생애주기별 통합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례관리란 다양한 문제와 복합적 욕구들로 인해 여러 종류의 도움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클라이언트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기 위한 실천방법입니다. 제공기관 중심이 아닌 클라이언트 욕구를 중심으로 특정 기관에서 단순히 직접 서비스를 받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여 서비스를 받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클라이언트는 가족, 특정기관을 넘어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 내에서 보다 넓은 지지를 받게 되며 스스로 내적 힘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
위스타트의 개인맞춤형 사례관리
주요사업구분
글로벌아동센터
위스타트는 기존의 다문화 가족 관련 서비스들이 여전히 성인(결혼이주민)들의 한국 적응과 동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에 한계를 확인하고 강진군 다문화 아동들(0~15세)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아동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아동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가족-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도록 합니다.
강진 위스타트 글로벌 아동센터(농촌형 모델)에서는 주로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의 여성들의 국제결혼을 통해 생겨난 다문화 아동, 가정들에 위스타트 통합사례관리모델을 기반으로 ‘스스로의 삶에 대한 자신감 확보’와 ‘가족참여’를 중점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배움누리
0세에서 만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위스타트 모델이 중·고등학생에게도 지원이 된다면 좋겠다는 지역사회의 욕구가 있었습니다. 2012년 고양시와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배움누리가 시작되었습니다. 맞춤형 사례관리 모델을 기반으로, 희망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그 꿈을 키워줍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의 욕구를 포기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을 통해 학업능력을 신장시켜주고,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여 인재로 커 갈 수 있게 지원합니다.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배움누리는 매년 초 지역 단체, 학교장 추천을 통해 80명을 선발하며 방학 중에는 예비 고등학생(중3)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학습지원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