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봉사단 7기 발대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해단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처음에 함께 모인 자리는 뜨겁던 여름이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른채 봉사단 활동을 진행하다 보니 어느덧 겨울이 되었네요.
3개월 간 대장정의 결실을 맺게 된 금융인성교실 7기 교육봉사단 해단식 현장,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12월 7일 토요일, 노보텔 앰배서드 동대문 호텔 지하 1층에서 해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의 활동을 추억하고 되돌아보고자 참석해준 7기 단원들,
참가를 위해 접수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그런 봉사단원들을 위해 위스타트 측에서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제출했던 활동사진을 테이블 위에 미리 준비해두어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해준 모습..!
한 학기 동안 강사로 활동했던 자신들의 회고하며 단원들 모두 아련한 추억과 감성속으로 빠져들었죠.
공식 행사 시작 전, 활발하게 팀원들끼리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네요!
발대식 때보다 친하고 돈독해진 모습에 마음까지 훈훈해 지는 것 같습니다.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강사로써 함께 땀 흘리며 학생들 앞에 섰던 경험 덕분에 팀원들이 더욱 끈끈해질 수 있었습니다.
힘들었던 점도, 보람찼던 순간도 많았던 만큼 그 인연은 활동 종료 후에도 계속 갈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위스타트 기획실장님의 인사말과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식전 각 팀의 발자취가 담긴 활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는데요,
과연 영예의 활동영상 최우수상은 어느 팀이 수상하게 되었을까요..?? 잠시 후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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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7기 활동 우수팀과 최우수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는데요,
각각 금융 우수팀은 화요일팀, 인성 우수팀은 목요일팀, 최우수 금융/인성팀은 모두 금요일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수상한 동료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는 7기 단원들의 훈훈한 모습~ ♥
다음으로 활동영상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요,
너무나도 훌륭한 영상제작 실력에 기관 측에서도 수상자를 선정하는 데 힘이 들었을 정도였죠..!
대전팀과 부산 2팀이 공동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활동에 참여한 강사님들 및 중학생의 소감을 듣는 순서를 생략할 수는 없겠죠?
최우수 에세이 상을 수상한 수요일팀 장민정 강사님께서
손수 자신의 소감을 단원들에게 들려주는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동의 노고, 보람 등에 대해 말씀해주신 부분은 모든 강사님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 수요일, 자라는 시간 (장민정_수요일팀)”
– (중략) 나는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강사가 되고 싶었다. 잘 해냈는지 솔직히 확신이 서지는 않는다. 그러나 최선을 다했다고는 말할 수 있다. 항상 진심이었다고 자신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고 싶었고, 그래서 사소한 이야기들도, 커다란 꿈도 열심히 듣고 새겼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역할이 나의 것이었지만 배우는 역할 또한 나의 것이었다. 자신이 잘 하는 것,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학생들을 보며 나를 돌아보았다. 내가 하고 싶은 게 정말 무엇인지 나도 함께 고민했고, 학생들에게 영향을 받아왔다. 삼성생명 금융인성교실은 나에게 그냥 스펙쌓기가 아니었다. 매주 수요일, 나는 누군가를 만나고, 가르치고, 또 배웠다. 나는 그렇게 매주 자라고 있었다.
“내 꿈의 이정표가 된 수업 (이동중_이윤희)”
-(중략)아빠는 학교를 거쳐 꿈을 이루고 결혼을 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결국 격려금을 두둑하게 챙기셨고, 아빠가 지금 걷는 길이 바로 그 때 고등학생 소년의 계획표에 있던 그 길과 많이 비슷하다고 하셨다. 아빠는 그 때 세운 계획을 머릿속에 새기고 그것을 목표삼아 결국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다. 14살 나는 여태껏 구체적인 계획이나 방법은 모른 채 의사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만 품고 있었다. 그런 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희망하던 어느 날, ‘금융인성 교실에 참여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중략) 금융인성 교실은 구체적인 미래를 생각해 볼 좋은 기회와 경험이 되었다. 막연히 꿈을 꾸지만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감조차 잡지 못했던 나에게 특별한 시간이었다. 자기 자신에 대하여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쳐 주었고 다른 친구들과 협동하고 배려하는 과정의 소중함도 알게 해주었다. 아직 꿈이 없거나 꿈이 있어도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픈 프로그램이다.
7기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 숨은 공로자라고 할 수 있겠죠?
묵묵히 활동영상과 사진을 찍고,
콘텐츠화 하며 봉사단을 홍보하는 데 노력한 기자단분들에 대한 수상도 있었습니다.
열심히 미션을 수행해준 기자단 분들 덕분에 8기에는
더욱 재밌는 콘텐츠와 탄력적인 활동으로 기자단이 운영되지 않을까요??
삼성생명 금융인성교실 7기의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달려와 준 강사님들에게 수료증을 배부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동거동락 해왔던 시간이 너무나도 즐거웠던 덕분인지,
팀원들끼리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데 여념이 없었죠.
활동 경험이 모두에게 의미있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기를 바라며,
팀원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고생한 7기 교육봉사단에게 바치는 열정의 무대, BLSG(분리수거) 밴드의
공연이 해단식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리듬에 맡겨 즐기는 흥 넘치는 봉사단원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ㅎㅎ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진중하게 강사활동에 임해준 7기 교육봉사단 여러분,
모두의 활동을 응원하며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글: 김경민(화요일팀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