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 국내아동 통합지원 캠페인
3살 서준이의 보금자리,
곰팡이 가득한 반지하방🏠
희망을 앗아간 장마
남편과 시어머니의 가정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임신한 몸으로 집을 나온 엄마…
지역의 복지기관(쉼터)에서 둘째를 출산하고, 몸조리를 하다 보니 어느새 지낼 수 있는 기간이 끝났습니다. 보증금을 어렵게 구해 간신히 반지하 월세방을 찾았고, 중고 가구를 얻어서 보금자리를 채웠습니다.
지금은 홀로 3살 서준이와 2살 예준이를 키우며 생계를 꾸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는 희망적이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계가 막막했던 때, 위스타트 후원자님들 덕분에 생계비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월세 날짜가 다가오는 것을 겁내지 않고, 생필품도 사며 희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껴 쓰고 저축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노력하던 그때, 쏟아진 장맛비가 또 다시 희망을 앗아갔습니다.
보금자리를 채운 빗물과 곰팡이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자 계단을 마주하고 있는 반지하방 창문으로 비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창문을 닫으면 곰팡이 냄새 때문에 생활할 수 없고, 창문을 열면 비가 들어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결국 임시방편으로 창문을 반쯤 열어두고 가구로 가려둔 채 지내고 있습니다.
곰팡이 문제로 집주인이 새로 도배를 해줬지만, 장마가 시작되자 똑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아이들을 위해 매일 닦아내고 청소해도 벽지에는 곰팡이가 피어나고, 낡고 구멍난 문틀에서는 벌레가 나옵니다.
어린 두 아이를 위해 더 나은 환경으로 이사를 하고 싶지만 월세, 관리비, 이사 비용을 생각하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다시, 응원을 바래도 될까요?
돈을 벌기 위해 자활근로를 신청해봐도 대기자가 많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시간이 흐릅니다.
기초생활수급비와 엄마의 아르바이트로 버티는 세 식구. 그나마 모아두었던 돈은 어린 손자들을 돌봐주러 오셨다가 척추협착증이 심해져 거동이 어려워진 친정 아버지의 병원비로 모두 써야 했습니다.
이미 한 번 큰 도움을 받았는데,
💬 서준이 어머니
또 다시 도움을 요청해도 될까요…?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죄송해요.
지역 복지기관에서는 서준이네 가족이 이사할 수 있도록 보증금 지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위스타트는 이사 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때까지 서준이, 예준이, 엄마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세 식구를 위해 응원을 보내주세요.
후원 계좌 | 국민 815601-04-119224
예금주 : 사단법인 위스타트 (입금자명 + 서준)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위해 계좌 입금 후,
위스타트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 홈페이지 채널톡 | 📞 1577-9572
*본 캠페인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아동과 가족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 후원금 사용 계획
지원 기간 | 2023.07.27 ~ 2024.03.31
지원 방법 | 지역 기관을 통해 매월 가정에 지원
목표 후원금 및 상세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