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We Start) 운동은 우리(We) 모두가 함께 나서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동등한 출발선(Start)을 제공해 주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국내에서는 2004년 ‘가난의 대물림을 끊자’라는 각계 각층의 뜻을 모아 사단법인 위스타트 운동본부가 정식 출범했다.
위스타트 운동의 가장 중요한 활동은 ‘위스타트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위스타트 마을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이 일정수준의 교육·복지·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민·관과 지역주민들이 공동체를 구성하도록 돕는 지역네트워크 사업이다. 전문가들이 마을의 가정을 방문해 통합적 사례관리를 하고, 방과 후 공부방, 부모교육, 양육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국 4개 시·도에 24개 위스타트 마을이 구성되어 있고, 경기도 안산과 수원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글로벌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파랑새 봉사단’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에는 캄보디아 타케오에 첫 번째 해외 위스타트 센터가 문을 열었고 지난해 몽골에도 해외 센터가 세워졌다.
손지은 행복동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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