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도 열띤 동참
아이돌 ‘인피니트’ 무대 의상
신동엽 가죽재킷, 홍진영 티셔츠
‘썰전?의 강용석은 유아용 점퍼
두 줄 무늬 흰색 헬멧은 트레이닝복과 함께 크레용팝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았다. 크레용팝 측은 “인기 비결이 돼 준 헬멧이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세 아이돌’ 인피니트도 지난해 5월 미니앨범 ‘추격자’ 활동 당시 입었던 무대 의상을 쾌척했다. 앨범 재킷 촬영 다시 착용했던 의상으로 이들이 무대 위에서 흘린 땀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팬들에게는 가치 있는 소장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프로그램 단위의 동참도 눈에 띄었다.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의 MC 신동엽은 지난해 청바지 두 벌을 보내온 데 이어 올해는 가죽재킷을 내놨다. 신씨는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저보다 더 필요하신 분에게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탤런트 홍진영과 권민중은 애장품 티셔츠를 기증했다.
JTBC 간판 프로그램도 좋은 일에 힘을 보탰다. ‘썰전’을 진행하고 있는 김구라는 유리상자 이세준에게 선물받은 선글라스를 내놨다. 강용석 변호사는 “셋째 아들이 지난해 겨울까지 입었던 것”이라며 유아용 버버리 점퍼를 기증했다.
12일 ‘히든싱어2’로 다시 찾게 될 MC 전현무는 ‘공항패션 필수아이템’이라며 선글라스를 내놨다.
‘닥터의 승부’를 진행하는 MC 이휘재는 등산복과 모자를 전달했다. ‘신의 한 수’의 MC 서경석도 모자를 기증했다.
고정 패널인 방송인 설수현은 애장품인 가방을 보내왔다.
민경원·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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