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19일 위아자 나눔 장터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JTBC 체험존에 가면 주요 예능 프로그램들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인기 프로그램인 ‘히든싱어’에 나온 노래를 직접 듣고 맞히는 ‘히든 듣기평가 O X’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원조 가수와 모창 가수의 음원을 들려준 뒤 누가 진짜인지 맞히면 된다. 끝까지 남은 최후의 1인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이 룰렛을 돌려 ‘비정상회담’ ‘마녀사냥’ ‘썰전’ 등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선택한 뒤 퀴즈를 푸는 ‘JTBC 11예능 룰렛 퀴즈’도 마련돼 있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체험존에 자리한 ‘농마드’에서는 각지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경남 의령의 망개떡, 전남 구례의 지리산 산수유, 장흥의 한우 육포 등을 직접 먹어보거나 살 수 있다.
체험존 한쪽에서 진행하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혁신의 20년’ 기념 사진전 역시 또 하나의 볼거리다.
‘소외 어린이들의 벗’ 사단법인 위스타트 부스를 방문하면 대형 룰렛이 기다리고 있다. 룰렛을 돌릴 기회는 2000원을 기부하거나, 위스타트 강원도 마을에서 준비한 토산품 등을 구입할 때 주어진다. 룰렛을 잘 돌리면 음료수 1000개, 립밤 50개 등 푸짐한 경품을 받는다.
아름다운가게 체험코너에는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책으로 만든 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책갈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팔찌·인형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들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같은 시간 부산과 대전에서도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동시에 진행된다.
무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안과·치과·비뇨기과·정형외과 등 각 병원에서 의사들이 장터에 직접 나와 분야별 상담을 한다.
홍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