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토크 아홉번째 이야기.
그 첫 시작은 지난 비정상회담의 위대한토크에서도 함께 해 큰 호흥을 불러일으켰던 M.B.Crew가 열어주셨습니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하고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우리나라 비보잉 퍼포먼스 분야를 이끌어온 그룹인만큼,
이번에도 역시 멋진 비보잉과 랩으로 관객들을 몰입시켰답니다.
엠비크루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위대한토크, 오늘의 사회를 맡은 민경수 아나운서가 등장했습니다.
위대한토크가 명사는 강연을 기부하고, 참석자는 티켓금액을 기부하는 행사인만큼
진행을 맡은 민경수 아나운서도 재능기부로 함께해 주셨답니다.
사회자의 소개에 따라 첫번째 강연자인 김풍 작가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웹툰 작가이면서도 요리실력까지 겸비한 김풍 작가! 지금 웹툰 작가가 되기까지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경험하면서 느낀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비장한 각오로 도전하기보다는 계속해서 시도해 보는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답니다.
강연 후 이어진 Q&A시간!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 김풍 작가에 궁금한 것들을 질문을 받았는데요.
평소 김풍작가에 대해 궁금했던 질문들이 웹툰과 요리 분야를 넘나들며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김풍 작가의 강연과 Q&A 시간을 마치고, 드뎌 요섹남 샘킴 셰프가 앞치마를 입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냉부해’ 에서도 아웅다웅 대결구도를 펼쳤던 김풍 작가와 샘킴 셰프의 케미가 무대에서도 이어졌는데요.
사전이벤트로 받은 사연들을 샘킴 셰프가 직접 선택해 레시피와 요리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갑상선암과 신장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분이셨습니다.
수술 후 비만으로 자신감도 떨어지는 것 같아 저염, 저단백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사연을 보내주셨답니다.
샘킴 셰프가 준비한 요리는 무대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샐러드!
김풍 셰프가 보조로 샘킴 셰프의 요리를 도왔습니다.
요리하는 모습 살짝 보실까요?
샘킴 셰프가 샐러드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드레싱을 만드는 김풍 작가.
드디어 요리가 완성이 되었네요~!
사연의 주인공을 무대에 모시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염식으로 음식을 먹어야 하는 주인공의 입맛에 살짝 짰지만,
정성 가득 샘킴 셰프와 김풍 작가의 요리를 먹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하지만, 저녁식사도 하지 못하고 공연을 보러 온 관객분들과 음식을 나누지 못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렇게 요리 이벤트를 마치고, 샘킴 셰프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음식의 의미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하며 음식으로 얻을 수 있는 위로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답니다.
김풍 작가와 샘킴 셰프의 강연을 모두 마치고, 이어진 옥상달빛의 공연.
– 없는게 메리트
–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세 곡을 따뜻한 목소리로 열창해 주셨답니다.
모든 공연을 마치고 진행된 샘킴 셰프의 사인회
한 분 한 분 정성스런 사인을 해 드렸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브레댄코에서 준비한 타르트와 머핀을 전달해 드렸는데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타르트로 위로의 시간을 좀 더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위대한토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