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만세 삼둥이가 직접 입었던 우비·장화·아쿠아슈즈·슬립온를 기부했다.
송일국의 아들 대한·민국·만세가 제11회 위아자 나눔장터에 평소 사용했던 우비·장화·아쿠아슈즈·슬립온 등 총 12개의 물품을 내놓았다. 우비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노란색이다. 슬립온과 장화, 아쿠아슈즈는 블루 컬러의 제품이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1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 모든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사단법인 위스타트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된다. 이번에 처음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한 삼둥이는 최연소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송일국 측은 “꼭 필요하신 분에게 물품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아자 나눔장터는 18일 서울·부산·대전·전주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 장터는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일대, 부산은 부산시민공원 뽀로로도서관 앞, 대전 보라매공원, 전주는 전북도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삼둥이가 기부한 물품은 서울 장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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