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전국위스타트마을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놀멍, 쉬멍, 줏엉갑서(놀면서 쉬면서 천천히 가세요)’라는 슬로건에 맞게 제주도에서 좋은 것 보고 맛있는 것 먹으며 쉼을 갖고,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뵙지 못했던 9개 마을의 선생님들과 함께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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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제주도에 착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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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저옵서예~(어서오세요)>

첫날, 제주도 공항에서 집결하여 함께 ‘비자림’으로 향했습니다. 제주도의 비자림이 예쁜 풍경으로 정말 유명한데요, 1,000년 된 새천년비자나무 앞에서 인증샷도 찍으며 비자나무의 시원한 향기를 만끽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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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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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견딘 비자나무와 함께~>

위스타트는 비자림에 들른 후, 휘닉스 아일랜스 숙소로 들어와 저녁식사를 하고 개회식 및 ‘우수사례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수상한 분들을 포함하여 서로에게 올해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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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을 위한 예쁜 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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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신동재 사무총장님의 환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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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 부문: 강진마을 최영희(대상), 삼척마을 김유나(금상), 속초마을 최형규(본상-대리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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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부문: 원주마을 김수진(대상), 정선마을 홍지연(금상), 철원마을 이양임(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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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사연: 원주마을 장문실 어머님(대상-대리수상), 정선마을 이서연 어머님(금상-대리수상), 삼척마을 김미정 선생님(본상) >

첫날의 마지막 일정으로, ‘10초 초상화 그리기 위버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홍대에서  유명하신 아티스트 장재민 선생님께서 열정적으로 위버 기법을 알려주셨어요. 이 프로그램은 상대방의 얼굴을 관찰하고 10초 만에 초상화를 그리는 것인데요, 함께 서로 차례차례 소개도 하고 관찰도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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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사진으로 시범을 보여주시는 장재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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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짝을 관찰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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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동안 집중!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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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닮았나요?^^>

이번 워크숍의 둘째 날에는 특별한 장치를 마련했는데요, 9개의 위스타트 마을 선생님들과 사무국 스태프를 합쳐서 6개 조로 나눈 뒤, 조별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숙소 로비에 모여서 ‘조원들의 만보기 수 합쳐서 1,000 만들기’를 수행하기에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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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을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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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이 1000이 되었나요???>

둘째 날의 첫 번째 관광지는 해녀박물관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 ‘해녀’가 빠질 수 없죠. 해녀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는 영상과 전시물을 보았고, ‘점프 가장 낮게 뛰기’와 ‘미모 몰아주기’ 등의 미션 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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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가 사는 집 앞에서도 우리는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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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박물관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세화해수욕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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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 몰아주기 인증샷  찍기>

열심히 미션도 수행하고 박물관도 돌아보니, 배가 고파졌습니다. 이날 점심 메뉴는 전복돌솥밥. 호로록~! 식사 후,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김영갑 사진 작가의 작품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는 ‘김영갑 갤러리’에 가서 고즈넉한 제주도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도 보고, 추억의 ‘보물찾기’게임으로 상품도 찾고 티타임을 잠시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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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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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갤러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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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보물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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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차네요, 차 한잔 하고 가세요~>

이 날, 날씨가 조금 안 좋기는 했지만 제주도에 왔으니 올레길 정도는 가줘야겠죠? 올레길 코스 중 한 곳인 신풍목장을 방문하여 바다와 목장이 어우러진 풍경을 보며 잠시 산책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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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닉감입니다~춘천마을 이은하 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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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갑니다~슝슝 우박도 내려요~>

식당으로 이동하여 몸을 녹이며  저녁식사로 제주도 흑돼지를 맛보았습니다. 제주도에서 마지막 밤에 선생님들은 즐겁게 춤추고 노래하며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평소에 아이들과 함께하며 받은 에너지를 이 순간 모두 쏟아내었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가장 즐거워 했던 시간은 조별미션 우수상과 보물찾기 상품을 받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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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제주도에서 흑돼지 안 먹으면 섭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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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 비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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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육감적인 6조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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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은 귤 한상자 통으로 드립니다~>

밤을 불태운 뒤, 다음날 마지막 일정으로 섭지코지를 둘러보았답니다. 차가운 바닷 바람을 맞으며 마음이 차분해 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제주도를 즐겼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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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에 위스타트 왔다 감~>

힐링과 쉼의 연속이었던 꿈같던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 워크숍이 불철주야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 수고하신 선생님들이 힐링이 되고 내년을 위해서 박차를 가 할 수 있는 힘을 얻었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위스타트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