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상암동 JTBC 홀에서 10번째 위대한 토크가 열렸습니다.
위대한토크는 2011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토크’와 ‘공연’이 함께 하는 위스타트의 대표적인 기부행사로,
관객들의 기부금과 출연진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집니다.
올해는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시를 모티브로 하여 ‘담쟁이, 벽을 넘다’라는 주제로,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품을 준비하여 하나씩 나누어 드렸습니다.
첫 무대를 만들어준 래퍼R.P
저돌적인 공연스타일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작부터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장르를 넘나드는 멀티플 뮤지션, 언더그라운드계의 싸이라 불리는 래퍼 R.P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지는 시골의사 박경철 선생님의 토크.
경제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신 박경철 선생님.
바쁘신 와중에도 위대한토크에서 어떤 얘기를 해야할까 생각을 많이 하셨다고 하네요.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도 모를만큼 푹 빠져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재미도 있고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위대한토크의 마지막을 장식해준 스웨덴세탁소.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선곡하여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목소리를 내어 주셨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가지고 마무리 되었던 열 번째 위대한토크.
연말시즌, 그리고 바쁜 금요일 저녁시간임에도 모두가 위로받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