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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상황 때문에 6살때부터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해오고 있는 희망이(가명, 16)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뇌전증(간질)이 발병하였습니다. 근처에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없어 두 달에 한 번씩 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서울에 있는 병원에 다녀옵니다. 희망이는 최근 새벽에 발작 증상이 자주 나타나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습니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니 학교에서 졸음을 참기 힘들지만, 쉬는 시간에 쪽잠을 자면서 졸음을 이겨내고 학교생활에 적응하고자 열의를 보입니다.

희망이는 발작을 참으려고 노력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다고 합니다. 친구들 앞에서 발작을 겪은 뒤에는 친구들과 가까워지고 싶지만, 희망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찾기는 힘듭니다. 희망이는 점점 더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홀로 방 안에서 무기력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에 가고 싶다는 희망이는 몸과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쌓인 마음의 상처들을 털어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희망이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와 상담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기댈 곳이 없는 희망이가 앞으로 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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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금은 희망이와 같은 국내 저소득 가정아동을 위한 복지, 교육, 건강을 지원하는데에 사용됩니다.

일시후원계좌 : 국민은행 815601-04-119224 (사)위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