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속초마을에서는 지역 내 실향민 어르신들과의 공감대 및 화합체계 형성을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2년 동안 매월 2회, 파랑새봉사단 활동으로 속초시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1:1 멘토링 정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다.
“아바이, 아마이 프로그램”은 실향민 1세대, 3세대간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친밀감 및 관계형성으로 아동들의 긍정적인 정서 지지 및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노년기에 사회생활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번 11월 4일(토)에는 통일전망대 및 DMZ박물관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과 같이 맛있는 밥도 먹고 에코백도 만들고 사진도 찍으며 평생 잊지 못할 장소에서 어르신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아이들은 북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는 엄숙한 모습을 보이고 남북한 분단의 아픔에 대한 애환을 느낄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통일이 되어 이곳에 다시한번 찾게 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통일의 진정성과 갈망을 깨닫고 되새기게 할 수 있는 마음을 잇는 특별한 여행, “아바이, 아마이 가을나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