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로 집 안에 갇힌 아이들

점점 확산되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아이들의 방학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방학 중에 아이들을 보호하고 끼니를 챙겨주는 역할을 했던 지역아동센터 등의 복지 시설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 휴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결국 아이들은 긴 하루를 집 안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한 지역 중에는 부모님께서도 일을 쉬며 아이와 함께 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저소득층 가정들은 마음 놓고 쉴 수도 그렇다고 일을 나갈 수도 없어 막막합니다.

끼니를 챙길 방법이 없는 상황

보호자가 일을 하러 나가면 아이들은 끼니를 챙길 방법이 없습니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던 급식소도, 복지관과 센터들에서 운영하던 밑반찬 배달 서비스도 자원봉사자를 구하지 못해 운영이 어렵습니다.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아이들은 당분간 인스턴트 식품이나 아침에 차려놓은 차가운 밥상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합니다.

보호자가 있는 경우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일을 나가지 못하니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부담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먼저 줄일 수 있는 비용이 식비이기 때문에 가정의 고민은 더 깊습니다.

 

끼니 걱정을 덜어주세요.

위스타트는 방학 중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제대로 된 한 끼’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였으나, 현재는 아이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가정에 직접 식사 및 식재료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긴급한 상황에 놓인 가정에 식사 또는 식재료로 우선 제공하고 잔여 후원금이 발생할 경우, 2020년 여름방학 급식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끼니 걱정을 하지 않도록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세요.

 

후원 계좌 : 국민 815601-04-119224 (사)위스타트
(입금자명에 ‘한끼+입금자명’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