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방학, 맛있는 방학
외롭고 배고픈 방학을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위스타트 ‘제대로 된 한 끼’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개인, 기업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으로 지난 여름방학에는 전국 1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355명의 아이들이, 겨울방학에는 354명의 아이들이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아이들의 방학에는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웃음이 채워졌습니다.
편식쟁이 진혁이의 변화
ㄷ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진혁이(가명, 11세)는 삼형제 중 막내입니다. 어머니께서 홀로 3교대 근무를 하며 네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고 계시기 때문에 아이들은 인스턴트식품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막내 진혁이는 특히 편식이 심해 선생님들이 걱정하던 아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진혁이가 선생님에게 쪼르르 달려와
“선생님, 저 원래 과일 잘 안 먹잖아요. 근데 저 이제 자두가 맛있어요!”
라고 말하며 과일을 더 달라고 했습니다.
아이의 말 한 마디에 당장 눈앞에 변화가 보이지 않아 전전긍긍했던 선생님들의 근심이 조금 덜어진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대로 된 한 끼’와 몇 번의 방학을 함께하면서 아이들이 느리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풍성하고 든든한 한 끼
위스타트와 함께한 10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각 센터의 상황에 맞게 아이들에게 풍성하고 든든한 한 끼를 제공했습니다. 늘 부족했던 고기반찬의 양을 늘리기도 하고, 매주 새로운 과일을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간식이나 특식을 제공한 곳도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한 끼’를 통해 아이들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한 끼 식사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자님께서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하며 행복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위스타트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
방학이면 학교 급식이 끊겨 결식 위험이 높아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위스타트는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으며, 텅 빈 집의 외로움 대신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제대로 된 한 끼’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제대로 된 한 끼’로 모금된 후원금은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맞춰 급식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