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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우리WON(원) 배구단과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선수도 각각 위아자 나눔장터에 유니폼과 사인볼을 기증했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신영철 감독 유니폼 세트와 선수단 전원의 사인이 담긴 배구공을 함께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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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 기증품은 2010년 2월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에서 입은 것으로 상하의 한 세트다. 당시 김호철·강만수·박삼용·임도헌 등 지도자들이 현역 시절처럼 팀을 이뤄 경기를 펼쳤다. 신영철 감독은 “집사람이 잘 보관하고 있었다. 좋은 일에 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가는 팀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해 ‘봄배구 전도사’로 불리는 신영철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정규 시즌 3위에 오르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2019~20시즌은 코로나19로 개최하지 않음)에 성공했다. 나경복이 FA로 떠나는 등 선수단 변화가 많았지만, 이번 시즌도 봄 배구를 목표로 삼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신영철 감독은 “쉽지 않은 시즌이지만 최선을 다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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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자부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컵대회·정규시즌·챔피언결정전)을 달성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선수 전원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사인볼을 함께 기증했다. 팀의 간판이자 리더인 한선수의 유니폼 상의 앞면에 사인을 담았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사상 첫 통합 4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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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품은 30일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래플(응모권 추첨) 방식으로 특별판매한다. 원하는 명사 기증품을 지정해 1장당 3000원씩 내고 응모권을 산 사람 중에서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중복·반복 응모도 가능하다.
26일부터 29일까지 ‘위아자 에코빌리지’가 열리는 서울 중구 을지로 ‘하트원(H.art1)’에는 명사기증품 프리뷰 전시 코너(명사기증품 쇼룸)도 마련된다. 배구단 기증품을 포함해 약 60여 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명사기증품 판매일정은 위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판매기부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