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수원마을에서는 지난 7월10~11일 이틀간 “아이와 소통하는 멋진 부모되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가족캠프가 이루어졌습니다.
총 19가족 69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하이원리조트에 숙박을 정하고 자연그대로 한반도 모형이 이루어진 영월의 명물 한반도 뗏목마을 뗏목체험과 리조트에서의 곤돌라와 알파인코스터 체험, 어떤 양육태도가 건강한 아이인지 알아보는 정신과전문의의 부모교육, 온가족이 참여하여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가족의 의미와 가족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가족캠프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을 위해 노력하려는 부모님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무지를 옮긴지 얼마되지 않아 휴가를 받을 수 없어 처음부터 함께하지 못했지만 근무가 끝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새벽에 아이들을 만나러 오신 아버님, 불편한 몸임에도 항상 밝은 웃음으로 대가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분위기를 띄우신 아버님, 손녀를 위해 기꺼이 캠프에 동행하신 할아버님,  오랜만의 나들이에 들뜬 아이들과 이웃을 위해 배려하는 어머니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