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위스타트는 폭력적인 가정환경에서 벗어나 두 남매와 새로운 삶을 시작한 한 어머니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아무 준비 없이 집을 나와야 했던 순간부터, 생계·양육·의료비까지 모든 부담을 홀로 감당해야 했던 어머니에게 가장 절실했던 것은 가정을 지탱할 ‘기본적인 생활비’였습니다.
이 이야기에 많은 후원자님과 신한은행 임직원분들이 따뜻하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총 800만 원(월 50만 원 × 16개월)의 생계비가 대훈이네 가족에게 지원될 수 있었습니다🙂
*아동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일상을 회복해가는 대훈이네

처음 만났을 때 어머니는 하루하루 불안정한 생활을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찬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원금이 안정적으로 전달되면서, 가족의 삶에 조금씩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 경제적 안정이 만들어준 작은 여유
매달 50만 원의 생계비는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
- 텅 빈 냉장고를 채우고
- 공과금과 병원비를 제때 납부할 수 있게 했으며
- 아이들의 학습 준비물, 영양식, 의복 등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지출에도 대비할 수 있어 어머니의 심리적 불안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경제적인 안정이 정서적인 여유로 이어지며, 어머니는 꾸준히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회복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아이들의 하루가 달라졌습니다
동생 지선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예쁜 새 책가방, 잘 맞는 체육복, 필요한 학용품들… 이 모든 준비는 후원자님들의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엄마의 마음도 달라졌습니다. 저녁이면 두 남매와 함께 둘러앉아 하루를 이야기하고, 주말에는 함께 장을 보고 공원을 산책하며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 엄마처럼 저도 열심히 살아볼게요!
대훈이는 어느 날 담당 선생님께 “이제 집에서 엄마가 웃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에게 후원금은 단순한 생활비가 아니라 가정을 다시 일으키는 희망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지금 새로운 ‘자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담당 선생님의 이야기에 따르면, 대훈이 어머니는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한국 사회에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소득을 만들고
-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 아이들과 함께 다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제적인 지원은 한부모가정의 자존감 회복과 자립 가능성까지 확장시키는 큰 의미가 되었습니다.

지난 16개월, 대훈이네 가족은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 속에서 다시 삶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이제는 무섭기만 하던 내일이 조금은 기대돼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한 가족의 삶에 정말 큰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의 내일을 지키는 일, 앞으로도 함께해 주세요!

위스타트는 도움이 필요한 국내 아동·청소년과 그 가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정기후원은 한 아이의 일상과 미래를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작은 나눔이 모여 한 가정이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