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땡큐’,  ‘땡큐’ 언제해요? 오늘 하는 것 맞지요?” 첫 수업을 하고 난 아이들의 반응이었다. 산만한 아이들이 이후에도 그 수업을 기다리며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위스타트 철원마을은 철원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학령기 아동의 균형잡힌 정서적, 인지적, 사회적 발달을 위하여 「땡큐 Thank you ♡」정체성 향상 프로그램을 5월 13일부터 29일까지 매주(화, 목) 총 5회기로 10명의 아동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회 적응도 향상과 대인관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친구만나기(자기소개), 나는 누구인가?(내가 찾는 감정, 타인이 보는 나), 부모와 나(부모에 대한 이해, 부모와의 의사소통), 친구와 나(미운친구랑 이렇게, 말해봐요), 달라진 나(새로운 나)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1회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땡큐 Thank you ♡」정체성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내 가족은 물론 이웃과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며 공동체 의식에 대한 지식획득과 실천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

글·사진 : We Start 철원마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