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위스타트가 전해드렸던
지호네 가족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약 4개월 동안 600명 이상의 후원자님이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셨던
지호네 가정의 지원 후기를 전해드려요!
(지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동 개인정보 및 초상권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일부 사진에 블러 처리를 하였습니다.
힘든 시간을 버틴 지호네 가족💙
남편의 가정 폭력으로 이혼하고
혼자 지호, 지원이를 키우게 된 엄마는
막막한 생계, 아빠를 찾는 지호, 지원이의 폐 수술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술비와 생계비를 감당하기 벅차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을 때,
후원자님들께서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셨습니다.
생계비를 지원하는 지난 5개월은
지호네 가족에게 잠시나마
숨통을 트일 수 있었던 시간이자,
어머니가 다시 일어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더해준 시간이었어요.
아이들과 가족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이야기💬
엄마의 소중함을 느낀 지호💚
둘째 지원이가 폐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일주일 동안,
지호는 아빠와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혼 후에도 엄마에게 종종
“아빠랑 같이 살면 안 돼요?”라며 묻던 지호는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동안
엄마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아빠도 좋지만 저랑 같이 수수께끼 책도 보고,
얘기도 많이 해주는 엄마가 보고 싶어요.
동생이 계속 아파서 병원에 있으면
엄마랑 만나지 못할까 봐 걱정이에요.”
다행스럽게도 지원이의 수술 경과가 좋아
날짜에 맞춰 퇴원할 수 있었고,
세 식구는 다시 모여 씩씩하게
일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지원이의 수술을 준비하며 어머니께서도
두통과 어지럼증 등이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편두통, 고지혈증, 식도염 그리고
상세 불명의 복통 진단까지 받은 어머니께서는
아픈 몸이 원망스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면 멈춰있을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항상 건강할 수 있겠어요..
그래도 저의 아픔에 함께 안타까워하고
응원해주시는 선생님들, 후원님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욕심내지 않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두 아이를 열심히 키우겠습니다.
지호, 지원이 어머니의 다짐💬
위스타트는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으로
지호, 지원이네 가정에 5개월 동안
생계비(월 90만원)를 지원하였습니다.
지호, 지원이 그리고 어머니가
힘든 시간을 버티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스타트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