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4 (금) ~ 2014. 7.17 (목)의, 13일간 We Start 베트남 센터(만덕 위스타트)에 W.F.K (World Friends Korea)청년봉사단 31명의 단원들이 다녀갔습니다. 길기만 할 것 같은 13일의 봉사활동이 벌써 끝이나 아직까지도 아쉬움이 매우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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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교육봉사를 진행하였는데요, 한국어교육, 미술교육, 체육교육, 보건교육을 4개의 반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봉사단을 돕기 위해 만덕위스타트 소속의 베트남 현지봉사자 8명도 참여하여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어 노래, 인사말 배우기, 비누만들기, 꿈 그리기, 단체줄넘기, 올바른 양치방법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오후에는 노력봉사로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한 우물 만들기, 화단조성, 위생교육에 관련된 벽화 그리기, 미니 축구장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화장실과, 세면대에 깨끗한 물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에 설치한 우물을 통해 하루 빨리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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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에는 마을사람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Open 문화공연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오자이를 입고 베트남 전통춤을 추기도 하고 태권도 복을 입고 우리나라의 태권도를 보여주기도 하고 다양한 k-pop과 다양한 부스 체험(제기차기, 페이스페인팅. 간식 나눔행사) 까지!! 우리 학생들은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부스 활동을 통해 스탬프를 5개 모으면 t- shirt를 주기도 했는데요~ 아직까지 우리 학생들의 웃음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재미있는 시간들이었답니다.

헤어지는 날에는 모두들 너무 슬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만날 때는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겠지요~ 대구봉사단의 마음에도, 우리 학생들 마음에도 아름다운 추억과, 웃음꽃들이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만덕 위스타트 센터도 모든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언제나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종일 힘든 봉사활동이었지만 우리 베트남 현지 자원봉사자들도 정말 보람을 많이 느꼈고,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Bùi Nguyễn Tú Trần (25,여)에 의하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모두 고생 많이 하셨고, 앞으로도 우리 베트남 센터에도 더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사진 : 위스타트 베트남 센터 김지윤 유지향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