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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혼자 숙제를 하고 있는 수지

강원도 원주시 외곽에 살고 있는 수지(가명, 8세)는 치매를 앓는 외할머니와 엄마와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평탄치 못한 결혼생활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고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에 자주 다닙니다.
그래서 수지를 돌봐주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요양보호사 뿐입니다.

체납되어 쌓여가는 빚

수지의 가정은 기초수급비 이외에는 수입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매달 생활비가 매우 부족해서 전기세, 수도세 등 공과금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훌쩍 자라 초등학교에 들어간 수지의 지난 유치원비도 아직 채 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엄마는 수지를 위해서 치료도 열심히 받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쌓여가는 빚을 청산할 수 있어야 가능합니다.

“올해 겨울은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수지의 집은 학원차가 아니면 통학이 불가능한 버스도 다니지 않는 원주 시골마을의 기찻길 옆에 있습니다.
창고를 개조해 겨우 거주가 가능할 만큼 임시로 만든 집입니다.
당연히 단열이 잘 되지 않아 늘 한기가 돕니다.
온수는 제대로 나오지 않으며 지난 겨울에는 난방비가 없어서 1인용 전기장판 한 장으로 세 모녀가 겨우 버텼습니다.
수지는 “너무 추웠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안겨서 겨우 자려고 했는데 추워서 떨었어요.”라고 말합니다.

수지가 멋진 어른으로 자라길 응원해주세요.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지는 밝고 긍정적이라서 학교에서 적응을 잘해서 다닙니다.
수지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엄마는 “치료를 잘 받아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싶어요, 그래서 수지를 잘 키우고 싶습니다.”라며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세 모녀는 끝까지 버텨보려고 합니다. 꿈꿀 수 있고 잘 자라서 건강하고 멋있는 어른이 된 수지를 기대하는 게 유일한 희망입니다.
어느새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찬바람이 제법 붑니다. 밤에는 이불을 껴안고 잘 만큼 기온이 부쩍 내려갔습니다.
난방비가 있다면, 세 모녀가 올해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수지 가족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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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찮으신 할머니와 엄마와 사는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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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를 개조한 집에 살고 있는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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