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든 꾸준하게, 한결같이 계속해나가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위스타트 구리마을(위스타트 지역아동센터)에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달 빠지지 않고, 구리마을 아이들을 만나러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KB손해보험 구리 사옥 IT부인데요.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매달 아이들의 간식을 들고 구리마을에 오셔서 아이들의 급식 배식을 도와주시기도 하고, 센터 환경을 정리해 주시기도 하십니다. 무엇보다도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며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봐 주시곤 합니다.
지난 9월에는 특별한 활동으로 아동들과 함께 석고방향제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석고방향제 만들기에 집중하다 보니 어느덧 석고방향제에서 나는 라벤더 향이 센터를 가득 메웠는데요. 코끝을 은은하게 자극하는 라벤더 향보다 봉사자와 아동들이 풍기는 아름다운 모습의 향이 더 진하고 달콤한 느낌적인 느낌!
방향제를 만드는 동안 다른 봉사자분들은 센터의 한쪽 벽면을 깨끗하게 페인팅해주셨습니다. 매달 아이들을 찾아와 주시는 (주)KB손해보험 구리 사옥 IT부의 따뜻한 마음이 닿아, 구리마을 아이들도 다른 사람을 돌아보며 늘 감사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해봅니다.
글: 최은아(위스타트 구리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