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딸과 아내를 위해 위암도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가던 하은이 아버지. 코로나19로 계속 어려워지는 형편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습니다. 생계가 막막하던 그때, 위스타트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5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였고, 소중한 후원금은 6개월 동안 하은이네 가정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난 6개월의 후원이 하은이네 가정에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하은이네 가족들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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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회복의 시간

하은이네 가족은 지난 6개월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서로 예민했던 가족들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끈끈함을 회복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하은이 어머니께서는 손수 편지도 적어 주시며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어머니의 감사편지

저희 가정을 도와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딸 넷과 살아가는 저희 6명 가족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가장 먼저 남편의 건강을 위해 건강 보조제를 구입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가는 날이 많지 않아 더 빠르게 떨어지던 치약, 칫솔, 화장지, 그리고 소금, 설탕 등 생필품과 식료품을 샀습니다.

아이들에게 가끔 삼겹살도 사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한 상에서 밥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추석 연휴에는 잠깐이나마 바람도 쐴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도움 주신 분들의 손길로 이겨낼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다시 일어나려고 합니다.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었던 순간, 손을 내밀어 잡아주신 후원자님들이 있었던 덕분에 하은이네 가족은 다시 한번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주변 이웃과 우리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스타트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