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복지·교육·건강·심리정서를 통합 지원하는 아동복지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위스타트는 지난 1년,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세명이에게 48회의 놀이치료 상담을 지원했습니다. 계획했던 지원이 모두 완료되어 후원자님께 그 결과와 변화된 아이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이번 지원은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 지원,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등 온라인을 통해 모인 소중한 후원금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세명이가 그룹홈에 오기까지🧩

*아동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세명이는 미혼모 가정에서 태어나 해외 입양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 유전병이 발견되면서 입양이 취소되었고, 장애인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지금의 그룹홈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요양원에서 보낸 시간은 아이의 사회성과 인지 발달에 영향을 남겼습니다. 또래 관계가 서툴렀고, 충동적인 언행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종합심리검사에서 ADHD 판정을 받아 약물 치료도 시작했고, 담당 의사는 꾸준한 놀이치료와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2년간 이어오던 바우처 지원이 종료되면서, 세명이의 치료도 중단된 상황이었습니다.

보드게임으로 배운 감정 표현,
교실까지 이어졌습니다🎲

위스타트는 세명이의 놀이치료를 다시 연결했습니다. 매주 보드게임을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된 상담에서 세명이는 규칙을 배우고, 전략을 짜고, 때로는 지고, 때로는 이기는 경험을 반복했습니다. 게임에서 이기는 순간의 기쁨은 아이에게 작은 자신감이 되었고, 그 자신감은 교실 안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상담 시간에 배운 감정 표현을 떠올리며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건네기 시작했습니다.

근이영양증으로 신발과 옷이 빨리 닳는 세명이와, 곁에서 함께 생활하는 그룹홈 아동 5명에게는 의류도 전달했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미리 물어보고 준비했고, 받아든 아이들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내일 학교에 입고 갈 거예요”라며 웃었습니다😊

“달라진 제 모습이 참 자랑스러워요” 💌

치료가 끝날 무렵, 세명이가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이제는 놀이치료 시간이 기다려져요. 제가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걸 보면 달라진 제 모습이 참 자랑스러워요.

요양원에서 보낸 시간, 치료가 끊겼던 시간을 지나 온 아이가 쓴 문장입니다. 아이가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님께서 함께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국내 아동 후원, 후원금 사용 내역📋

✔️ 지원 기간 : 2025년 6월 ~ 2026년 6월 (1년)
✔️ 지원 대상 : 그룹홈 아동 5명(세명이 포함)
✔️ 지원 내용 : 놀이치료 상담 48회기, 의류 지원

구분 지출 내역 금액
사업비 세명이 놀이치료 상담 (48회기) 3,840,000원
사업비 그룹홈 아동 5명 의류 구입 1,000,000원
합계 4,840,000원

사업 종료 후에도,
위스타트는 아이들 곁에 있습니다💚

48회의 상담이 끝났지만, 세명이가 배운 것은 남아 있습니다.
감정을 말로 꺼내는 법, 친구 앞에서 당당하게 서는 법.

위스타트는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세명이와 그룹홈 아이들의 일상을 계속 살필 예정입니다. 위스타트가 계속 아이들 곁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세명이 같은 많은 아이들이
작은 변화의 시작을 기다리고 잇습니다.

위스타트의 심리정서 지원이 계속되려면,
함께하는 후원자님이 필요합니다.

후원자님의 소중한 의견은 위스타트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기준이 됩니다. 아래 설문을 통해 이번 지원 후기에 대한 만족도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