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인상, 편안한 말투, 따뜻한 눈웃음을 가진 민경수님은 마음이 참 따뜻한 분이다. 회계학을 전공, 대학졸업 후 IT회사에 근무하다 대학시절 경험했던 방송팀의 매력을 잊지 못해 29세에 방송에 뛰어들었다.

“어릴 적 제가 먼저 막 나서진 않았지만, 자리만 깔아주면 잘 했던 것 같아요”

매니저 없이 개인적으로 스케줄을 관리하기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연예인도 아닌데요.. 뭐.. 충분히 할 수 있죠” 라고 말하지만, 스케줄 관리를 빼곡히 하는 그는 안 봐도 참 꼼꼼하다.

이렇게 바쁜 스케쥴에도 매일 새벽 6시에 수영을 하며 체력을 단련한다고 한다.

일주일이 숨 가쁜 민경수 아나운서. 운동, 여행, 방송을 좋아하는 그는 또 다른 커피의 매력에 빠져 바리스타 과정을 거쳐 양재동에 ‘슬로우 시티’ 카페를 열었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어울리는 예쁜 이름을 갖고 있는 이곳은 매주 다른 종류의 커피를 들여와 다양한 원두로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떡하니 쉬었다 가라고 말하는 것처럼 아주 커다란 곰이 누워있다. 슬로우시티를 대변해 주는 듯하다.

이곳에 오면 모든 손님들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질 것 같은 느낌이다. 지인들이 하나, 둘 가져다 놓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조명이 참 따뜻하다. 여기에 We Start 저속득 아동을 후원하는 <마음을 나누는 가게>까지 참여했으니…

슬로우시티에 가면 나눔 테이블이 있고 이 테이블에서의 수익금 일부를 We Start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위해 기부한다.

We Start와 민경수 아나운서는 송승환 대표의 ‘We대한 토크’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재치 있고 따뜻한 입담으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게 해주었다.

웃음과 따뜻함을 전달하는 아나운서 민경수님의 따뜻한 바이러스가 커피 향을 타고 솔솔 전해지길 희망한다.

 

슬로우시티 서울 서초구 양재동 89-8 청룡빌딩 1층

‘마음을 나누는 가게’는 자영업을 운영하는 모든 가게 사장님들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가입하시면 위의 사진에 있는 <나눔 명패>부착과 SNS 홍보 등 기부자 예우를 해드립니다.

 문의 (02)318-5004

: We Start 운동본부 황희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