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새날’ We Start 운동본부 사무실 바로 옆 공간에는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가 있습니다.
2004년 중앙일보 탐사기획보도로 위스타트 운동이 시작될 때부터 든든한 역할을 해 주었던 시민사회환경연구소에는 10년간 We Start 운동을 응원해 온 노유진 과장이 계시는데요.
노유진 후원자님은 매년 서울(광화문), 부산, 대전, 전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벼룩시장인 위아자나눔장터를 첫회때부터 9년째 진행해오고 있답니다.
위아자 나눔장터
위 :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복지와 교육, 건강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삶의 출발을 도와주자는 위스타트 운동
아 :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 재활용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
자 :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힘 자원봉사
이렇게 위아자나눔장터를 통해 모여진 기부금은 We Start 아동을 위한 일에 쓰이기 때문에 위아자나눔장터를 열심히 준비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위스타트에는 정말 든든한 후원자인 셈인데요.
위아자나눔장터가 행복이자 고통이라고 얘기하는 노유진 후원자님은 매년 준비할 때는 힘들지만, 장터에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것을 보면 그동안 힘들었던 것이 한 번에 날아간다며, 위스타트 운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합니다.(매년 시민 40여만명 운집)
이렇게 위아자 나눔장터,전국자원봉사대축제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해 온 노유진 후원자님이 중앙일보 48주년 창간기념 행사에서 사회봉사상을 받았답니다.
축하드리고 너무 기쁜 일이지요!
이렇게 자기의 분야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노유진 후원자님은 We Start 아동들에게 어떤 말을 가장 해 주고 싶을까?
노유진 후원자님은 “남과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고 생각해 위축되는게 아닌가 안타까울 때가 있다”며 “어깨를 펴고 자신감을 갖고 다양하게 주어지는 학습, 체험, 문화 활동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히려 남들보다 더 많이, 더 당당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다르지 않으니까. 같으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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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40여만명이 참여하는,위아자 나눔장터 소개
글 : We Start 운동본부 양지혜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