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토) We Start 춘천마을에서는 5km 희망달리기 Run For We Start가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 8시부터 행사장은 행사를 준비하는 분들과 참여하고자 나온 학생, 시민 분들로 북적였는데요. 이번 행사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We Start 마을 강원도연합회(춘천, 원주, 정선, 철원, 삼척,속초)에서 주최하여 We Start 춘천마을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본격적인 희망달리기에 앞서 무대에서는 희망나무에 소원적기, We Start 원주마을의 난타공연, 빠질 수 없는 행운권 추첨 그리고 준비 운동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We Start 운동본부의 홍보대사인 가수 바다, 산악인 엄홍길 그리고 나눔대사인 혜민스님의 실제사이즈 배너를 설치하였는데요. 참가자들과 We Start 마을 아동 등 함께 어우러져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희망걷기 시작 전 미니 이벤트 참여와 준비운동을 마치고 드디어 출발선에서 자전거 행렬을 따라 함께 출발하였는데요. 모두 어찌나 열심히 달려나가시는지 순간 마라톤 선수들인줄 알았답니다. We Start 노란 풍선을 하나씩 들고 서서히 산책하며 걷는 분, 유모차를 끌고 나와 아이와 함게 걷는 분, 3~4명의 친구들과 무리지어 걷는 학생들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번 Run For We Start 5km 희망달리기 행사는 공지천 봄내길 4코스 5km를 함께 걸으며 1km 당 1,000원 씩 기부되는 행사입니다. 함께 걷는 것 만으로도 기부가 되는 뜻깊은 행사이지요. 아동권리를 지키는 것과 저소득 가정 아동을 돕는 일에 함께해 주기 위해 참여해 준 분들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으며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부도 하고! 함께 걸으며 우정도 쌓고, 건강도 챙기고!

5km 희망달리기 풍경 함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