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사회봉사단의 폐광지역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하이원 산타데이’가 지난 7일 하이원스키장 일대에서 개최돼 초청된 위스타트 아동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2013.12.08. (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photo@newsis.com 2013-12-08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 사회봉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폐광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산타로 변신했다.하이원이 나눔문화 확산과 사랑실천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온 ‘하이원 산타데이’가 연말을 맞아 첫 번째로 하이원 산타들은 지난 7일, 정선지역 마을운영센터 위스타트 아이들을 초청해 스키캠프를 열었다.

산타복장으로 분한 봉사단이 아이들을 위한 선물도 전달하고 함께 식사도 하며 스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봉사단은 오는 12일 정선 모니카의집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음식을 나누는 등 31일까지 총 20회의 ‘하이원 산타데이’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원 산타데이’는 2010년부터는 연중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 했다.

단순히 선물만 나눠주는 연말연시 의례적 이웃돕기가 아니라 연중 함께하는 따뜻한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하이원의 노력이 담겼다.

최흥집 대표는 “날씨는 춥지만 우리 이웃들이 마음만은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장기적이면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을 펼쳐 향토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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