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이면 위스타트 철원마을은 아이들과 중고생 언니, 형들의 웃음 소리와 활동으로 종일 분주하다. 위스타트 철원마을에서 진행중인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 때문이다.
지난 해 부터 꾸준히 이어 오고 있는 멘토링은 인력 인프라가 빈약한 철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의 교육활동 ‘길재비 동아리’ 학생(20명)들이 멘토, 위스타트 친구들은 멘티가 되어 함께 해 오고 있다. 그 외 미술 특기분야에서도 일대일 멘토링이 진행 되어지고 있다.
동아리 활성화와 내실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이들에게 철원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봉사자 소양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속적인 지도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 ‘길재비 동아리’ 팀은 2013년도에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강원지역 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철원관내 고교생들 중 우수한 학생들로 선발되어 활동 되어 지고 있다.
멘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학습지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위스타트 철원마을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동들의 정서함양 자신감과 자존감 상승을 위해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