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10주년 백서를 통해 위스타트와 함께했던 아이들, 선생님, 기부자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위스타트 아동, 선생님, 기부자 분들이 이야기하는 위스타트는 OOO이다 백서에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까지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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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스타트는 하이라이트다”

평범한 캠퍼스생활을 누리던 2009년 어느 날 교수님께서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하셨습니다. 당시 아동복지 관련 리포트가 출력물로 관리되던 방식을 시스템화 하는 작업을 위한 “위스타트 웹페이지 구축” 프로젝트였습니다. 그 간의 학과 수업을 통해 배웠던 지식을 기반으로, 실제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기획, 설계,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적용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재능기부 형태의 좋은 취지를 가진 프로젝트여서 팀을 구성하는 데는 다행히도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7명의 1기 팀원들이 기존 리포트 방식의 문서들을 분석하고 설계하는 것을 시작으로, 웹 페이지 구축에 필요한 서버구성 및 구현을 위한 스터디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학기 중에도, 방학 중에도, 학업과 개인적인 일들로 바쁜 기간에도, 개개인의 시간을 쪼개서 재능기부를 위해 팀원 모두 열심히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1기들의 첫 임무였던 설계 및 기본동작을 위한 웹페이지 구현까지 1차 작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현재 1기부터 3기까지의 졸업생 팀원들은 모두 직장에서 번듯한 사회의 일원이 되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활동 중인 4기, 5기 후배들은 학업과 함께 “위스타트 웹페이지 운영 및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평범할 것만 같았던 대학생활에서, 위스타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한 교수님과 후배들과의 추억들은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 숙명여대 위스타트팀 1기 박민아 (현, 삼성SDS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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