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는 위서방이다.
2009년 ‘김만덕 나눔쌀 만 섬 쌓기’를 준비하면서 처음 위스타트를 만났습니다. 처음 하는 큰 나눔행사인 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사무국에 파견된 위스타트식구들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행사 준비에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의 참여로 큰 결실을 맺게 되었고, 김만덕기념사업회는 베트남에 만덕학교 2곳(번푸만덕중학교, 칸호아제주초등학교)을 시공해 기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베트남에 세워진 ‘칸호아제주초등학교’에 우리 김만덕기념사업회와 위스타트는 ‘김만덕-위스타트 센터’를 개소했고, 지금은 학생들과 함께 소중한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센터가 지역사회에서 그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김만덕기념사업회 역시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언제나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었던 위스타트에 이제는 제가 이사로 활동하게 되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든든한 친구에서 한 식구가 된 지금 제게 위스타트는 우리집으로 장가온 내 친구, 위서방입니다.
글: 위스타트 이사 양원찬 (김만덕기념사업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