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구리마을은 지난 5월부터 삼성꿈장학재단과 함께 봉사단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리마을의 아이들이 네 가지 주제로 각각 봉사단을 구성하여 원하는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치어리딩 동아리’입니다. 치어리딩 동아리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총 28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봉사 동아리 박람회를 할 때에는 아이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치어리딩이 어려워 보인다며 많은 아이들이 포기하였고, 적은 신청인원에 열정이 남달랐던 선생님들은 잠시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하기로 한 아이들을 보며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각각의 활동 장소에서 주 1회씩 모여 기초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이렇게 익힌 재능을 살려 마을에서 공연 나눔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두 번째로 활동을 시작한 동아리는 ‘마을벽화 동아리’입니다. 수택고등학교 미술반 학생들과 함께하는 마을벽화 동아리는 멋진 출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재능을 살려 마을을 예쁘게 가꾸는 봉사활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적극적인 반응에 벽화 활동 강사 선생님께서도 매우 즐겁고 파이팅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마음요리 동아리’와 ‘손앤네일 동아리’는 인원수가 많아 각각 두 그룹으로 나누어 봉사단을 꾸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파랑새 봉사단 아이들은 7월 말까지 ‘나눔 캠프’ 준비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8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제천 수산마을을 찾아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할 계획입니다.
나눔을 실천하며 봉사단으로서의 자부심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 기대가 가득합니다. 구리마을 파랑새봉사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